전체기사

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산학협력 우수대학의 히든기업을 찾아서- ③】 ㈜정도UIT

URL복사

산학협력으로 부족한 인재 보완 큰 힘

대한민국 공간정보 SW 및 스마트시티 대표기업 될 것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이어 11월 3일부터 히든기업 2차시리즈에 들어가 12월 4일 17개 기업 보도를 끝으로 2차시리즈를 마무리했다. 12월 8일부터는 히든기업 3차시리즈로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우수대학 10개교 20개 기업을  보도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회사소개를 하면.

 

정도UIT는 2002년 창립 이후 국토와 도시의 효율적인 관리에 필수적인 공간정보 융복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산 상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 투자로, 국내 최초로 국산 GIS 소프트웨어를 해외에 수출하는 등 국가공간정보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친환경 국토개발과 인간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변화를 통해 혁신적인 공간정보 활용 시스템과 솔루션을 출시하고, 공간정보 신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차세대 공간정보산업을 개척해가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국산 GIS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간정보 기반 업무시스템 SI(시스템 통합)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스마트시티 및 도시재생 분야 컨설팅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및 운영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정도UIT의 그간 주요 실적은.

 

정도UIT는 2020년 기준 국내사업 180여건, 해외사업 20여건, 연구용역 89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도시계획 표준화지수 토지적성평가 시스템, 평가지표 표준화지수 토지적성평가 시스템 등 등록특허 11건 보유하고 있고, 상표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으로 등록된 GeoNURIS for KRAS(GIS SW)는 2019년 6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또한 2020년 서울시 하이브랜드 지정, (사)대한공간정보학회 기술상, 2020 임직원(정연규 부장)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언제부터 경성대 산학협력 기업이 되었나?

 

2011년 부산광역시 유비쿼터스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이후 U-City 및 스마트도시분야의 연구사업·시민 리빙랩·스마트도시계획 수립 등 다양한 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적 및 토지정보 기반의 도시계획정보체계(UPIS)와 토지적성평가시스템(LSA)을 개발·운영, 공간정보시스템(공원·가로등, 하천 등) 개발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스마트시티 컨설팅(스마트도시계획, 마스터플랜, 설계, 연구사업 등), 도시재생 컨설팅(전략 및 활성화계획 수립), 도시계획 엔지니어링, 해외 공간정보사업 및 스마트시티사업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협업을 하고 있다.

 

산학협력기업 후 변화, 좋은 점은?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 필수적인 것은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찾는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경성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은 양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우리 회사가 주목하는 스마트시티의 경우 업계의 수요 대비 공급되는 전문인력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면에서 경성대의 우수한 전문인력은 우리 회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경성대의 스마트시티 전문인력과 함께 연구 및 사업을 수행하게 되니,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됨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전국에 흩어져 있는 각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그 지역의 전문인력을 활용하게 되니, 외부 직원에 비해 사전조사에 들어가는 비용도 많이 절감할 수 있고 빠르고 정확한 판단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산학협력사업에 바라고 싶으신 점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석박사 졸업생이 계속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학문적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당사의 취업으로 연결하게 되면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있어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수인력이 당사의 취업으로 연결되는 맞춤형 산학협력프로그램이 계속되었으면 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정도UIT는 열정과 젊음을 가지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및 토지적성평가(LSA) 전국 최다 구축, U-City 및 스마트도시계획 최다 수립, 국산 상용 GIS 소프트웨어의 최초 해외수출, 베트남 정부 토지정보시스템 구축 및 그린시티 도시계획 구축사업과 투르크메니스탄 안전도시 프로젝트 등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여성 가사·돌봄노동 경력으로 인정”··· 조례 발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여성들의 가사‧돌봄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서울특별시 경력보유여성등의 가사‧돌봄노동 인정 및 권익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의장은 “여성의 경력 단절은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부담이 여성에게 집중되는 사회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됨에도 그동안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경제적 보상과 경력에서 배제되어 왔다”라며, 이를 개선하고자 이번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 핵심은 경력보유여성등의 가사‧돌봄노동을 사회적 가치로 인정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경력보유여성등이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 할 경우 가사‧돌봄노동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경력인정서’를 시장이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경력보유여성등이란 일경험 또는 가사‧돌봄노동 경험을 보유하면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자를 말한다. 경력인정서의 발급 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시장이 규칙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 경력보유여성등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상담‧교육프로그램 운영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문화

더보기
제주의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 제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2025 음악실연자 페스티벌(Fall in JEJU, Music 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실연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음악 향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제주콘텐츠진흥원, 하이톤이 협력해 추진된다. ‘음악실연자 페스티벌’은 음반에 가창 또는 연주자로 참여했으나 정보 미기재 등의 사유로 분배받지 못한 음악실연자들의 미분배 보상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익목적으로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행사를 통해 음악실연자의 권익 보호와 음악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대중에게는 티켓 구매 부담 없이 무료로 수준 높은 라이브 음악 무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1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 음악실연자의 창작 지원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하게 됐다. 한국음악실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