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굿피플-아시아나항공-KOICA 협력 프로젝트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수료식

URL복사

 

베트남 하이즈엉성 저소득층 여성의 사회 진출과 취업 지원 위한 교육 프로그램

2015년 시작해 지금까지 수료생 550명 배출, 한국 기업 및 대형마트 등 취업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협력해 지난 11월 26일 베트남 하이즈엉성에서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6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6기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에서는 총 42명이 직업교육을 수료했다.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굿피플과 아시아나항공, KOICA가 진행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하이즈엉성 내 저소득층 여성들의 경제력 강화와 사회 진출 장려를 위해 컴퓨터, 영어, 한글, 회계, 기업탐방 등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제공한다.

 

이날 수료식에는 아시아나항공 하노이 지점 최영철 지점장, KOICA 베트남 사무소 조한덕 소장,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신상열 과학기술정보통신관, 하이즈엉성 응우엔 티 후엔(Nguyen Thi Huyen) 친선협회 회장, 굿피플 하노이 지부 반관수 지부장 등이 참석해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6기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2015년 첫 문을 열어 올해까지 약 5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5년 동안 약 240명의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수료생들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형마트 등에 취업하는 결실을 맺은 바 있다.

 

매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 서비스직 사내 강사 및 현직승무원을 파견해 서비스 및 실무교육을 시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아시아나항공 직원은 파견하지 않고 베트남 현지에서 과목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했다.

 

 

또한 8월 중순부터 2주간 베트남 내 봉쇄조치가 내려져 일부 수업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일정을 조정해 교육을 완료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교실을 방역하고 마스크 및 개인위생용품을 배분해 방역에도 힘썼다. 외부활동인 기업탐방의 경우, 출석 우수 학생 15명만 선발해서 축소 진행, 코로나19 감염의 우려를 줄였다.

 

굿피플 하노이 지부 반관수 지부장은 “코로나19로 교육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교육은 여성의 경제력 역량 강화와 여성 지위 향상에도 영향을 주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이 여성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되어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고 베트남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7기는 2021년 6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北핵개발 정책적 방향은 한반도의 비핵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한일,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과 한반도의 비핵화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 개발과 관련해 "정책적 방향은 한반도의 비핵화"라며 "1단계는 핵과 미사일에 대한 동결, 2단계는 축소, 3단계는 비핵화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는 미국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남북 대화를 통해 핵을 동결, 축소, 폐기까지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북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대결정책 보다는 평화적으로 서로 공존하고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공동 번영의 길을 찾아내야 한다"며 "우리가 한발 앞서서 문을 열고, 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내고, 적대감을 완화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대한민국에도 중요하지만, 일본,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중심으로 미국, 러시아, 북한, 한국, 일본이 협력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사회

더보기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외국인 지원사업 3년간 228억원...정작 ‘상호주의’는 실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가 외국인에게 다양한 복지 및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정작 ‘상호주의’ 원칙은 정책 설계에서 사실상 배제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 및 산하 기관이 제출한 ‘외국인 지원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서울시와 투자·출연기관이 시행한 외국인 대상 지원사업은 총 29건 228억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시립대학교 등에서 외국인 창업 지원, 입원·수술·진료비 지원, 외국인 커뮤니티 운영, 정착 프로그램, 글로벌 문화 행사,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과 개도국을 포함한 총 76개 해외도시와 자매·우호 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협약 형태는 친선도시 25곳, 우호도시 51곳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협약국들이 자국 내 서울시민에게 어떤 형태의 복지나 행정적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태조사나 모니터링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욱 의원은 “서울시가 외국인에게 제공하는 혜택에 비해, 서울시민이 해외에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