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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용인시, 국토부 GTX 환승센터 시범사업 선정…2025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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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시는 GTX 용인역에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국내 첫 고속도로 상공형 환승정류장(EX-hub)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시는 GTX 용인역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부에 보행자 다리를 연결해 GTX에서 고속도로는 물론 버스와 지하철(구성역)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정류장을 이용하면 이 일대 경부고속도로의 교통체증 완화는 물론 고속철도 중심의 수도권 교통망을 구축하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의 사업 제안이 높게 평가돼 국토부 주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우수 역사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GTX와 다른 교통수단과의 환승 시간을 3분 내로 최소화하는 환승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공모했다.

 

공모엔 GTX 30 역사 중 2개 노선이 교차하는 서울역, 삼성역, 청량리역 등을 제외한 27 역사의 관할 지자체가 참가해 용인시를 비롯한 4곳이 우수역사로 선정됐다.

 

시는 최우수 역사로 선정된 2곳(양재역, 수원역)이 아직 기본계획 수립 단계인 GTX-C노선인 점을 고려하면 용인역의 경우 이미 착공에 들어간 GTX-A노선에 있어 제안의 현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우수 환승센터로 지정되면 국토부로부터 1.5~2억 원의 기본구상비와 교통·건축·도시계획 등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 계획단을 지원받는 등 환승센터의 원활한 건립을 위한 행정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내년 말까지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기본계획을 수립,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2023년 6월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사업계획이 승인되면 2025년 말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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