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궐선거 대비..."문재인 정부 실정 대비 '서울 비전' 제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시 재도약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당 관계자는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관련 모임을 가졌다" 전하며 "서울시정을 담당했던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해 부동산 대책 등 시정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밝혔다.
당 일각에서는 내년 4월 예정된 보궐선거 대비용으로 특위를 주목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서울시당 산하 조직인 특위를 확대 현역 의원 등이 참가하는 중앙당 조직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 핵심 관계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시장 후보 경선과 별개로 당에서 청사진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며 "시작은 시당 차원이지만 중앙당 차원으로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