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1℃
  • 구름많음강릉 9.4℃
  • 서울 3.7℃
  • 흐림대전 5.2℃
  • 흐림대구 3.2℃
  • 맑음울산 8.4℃
  • 구름많음광주 6.7℃
  • 맑음부산 11.0℃
  • 흐림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15.8℃
  • 흐림강화 3.7℃
  • 흐림보은 2.5℃
  • 흐림금산 3.6℃
  • 구름많음강진군 5.4℃
  • 흐림경주시 3.0℃
  • 구름조금거제 7.9℃
기상청 제공

e-biz

훈풍 부는 울릉도 부동산시장, ‘라마다 울릉’ 호텔 분양

URL복사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울릉도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할 만큼 지가 상승세가 완연해지면서 현재 토지의 종류를 불문하고 매물로 나온 땅도 찾기 쉽지 않아졌다.

 

간혹 토지가 나오면 그 희소성 때문에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완벽한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 전개되고 있는 울릉도는 토지뿐만 아니라 일반 주택이나 상가 등 부동산 거래가 희소해졌을 뿐만 아니라 울릉공항 등의 개발호재가 풍부해 많은 육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울릉도·독도의 올해 1월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14.49%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릉도 섬 일주도로 완전 개통, 울릉공항 건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현지 토지거래 시장이 활발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울릉군의 상승률은 2위 서울 성동구 11.16%, 3위 강남구 10.54%를 앞섰으며 울릉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부근 한일다방 건물(울릉읍 도동리 991-1번지)로 공시지가가 1㎡당 455만원(평당 1,500만원 정도)이다.

 

이처럼 울릉도 부동산시장이 조용하면서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울릉도 內 최대 규모, 최초의 인터내셔널 호텔 체인 '라마다 울릉'이 분양에 전격 돌입하며 지역 내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라다마 울릉'은 울릉읍 사동리 228-1번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연면적 1만1천978.16㎡에 261실 규모로 건설된다. 객실은 43.22㎡(A,B,C타입) 253실, 86.19㎡(D,E타입) 8실로 전 객실 취사가 가능한 숙박시설로 구성된다. 전 객실 파노라마 오션뷰를 통한 힐링 라이프를 자랑하는 '라마다 울릉'은방문 인원 및 취향에 맞춘 다양한 룸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투 룸으로 구성돼 공간이 여유로운 스위트(한실/킹)타입, 3인 개인 침대로 구성된 실속의 트리플타입, 3인이 편안히 묵을 수 있는 한실타입, 퀸사이즈 베드의 더블타입 및 싱글베드의 트윈타입등으로 구성된다.

 

인터내셔널 호텔 체인 '라마다'는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안락한 휴식공간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최상의 고객 만족과 품질을 지향하는 호텔로 인지도가 높다.

 

'라마다 울릉'에도 울릉도 자연환경과 특성에 맞는 특화 설계를 적용한 가운데 각종 부대시설을 마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업 워크샵 및 학술 활동을 위한 1층 세미나실 및 소회의실을 비롯해 휘트니스 센터, 각종 연회 및 파티 등을 위한 3층 대형 연회장, 루프탑 카페외 옥상 라운지 등이 완비될 예정이다.

 

'라마다 울릉' 관계자는 “울릉도 부동산의 급격한 상승으로 외지의 수요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울릉공항 개항으로 여행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더욱 큰 미래가치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울릉도 라마다 브랜드 호텔 개별 호실분양을 통해 임대사업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조기 마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라마다 울릉'의 모델하우스는 대구 지하철 반월당역 인근에 마련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박정현 의원, 국민총행복증진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행정안전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초선, 사진)은 15일 ‘국민총행복증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 제3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행복’이란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삶의 만족감과 객관적으로 측정되는 삶의 질적 요소들이 충족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경제적 안정, 건강, 사회적 관계, 시간적 여유, 자율성, 공동체 연대 등 주관적ㆍ객관적 요인을 모두 포함하여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삶의 만족 상태를 말한다. 2. ‘국민총행복’이란 공공정책의 중심 가치를 국민의 행복 실현에 두는 정책의 설계ㆍ시행을 통하여 현재와 미래 세대에 걸쳐 모든 국민이 주관적ㆍ객관적 삶의 만족과 안녕을 고르게 누리는 상태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4조(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제1항은 “국가는 국민총행복 실현을 위한 국가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제2항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실정에 맞는 국민총행복 증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제3항은 “국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