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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 쓰촨성에 또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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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쓰촨(四川)성이 다시 대규모 지진 발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30분 쓰촨성 남부 판즈화(攀枝花)시 일대에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 22명이 숨지고 36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진앙지는 판즈화에서 동남쪽으로 50㎞ 떨어진 런허(仁和)구와 후이리(會理)현 경계의 산간지로, 진앙은 지표면 아래 약 10㎞ 지점이다. 중국 지진국은 지진 발생 이후 판즈화 인근 여러 향·진에서도 2∼3차례 여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쓰촨성 회이리현과 판즈화시에서 17명이 사망하고 250여명이 부상했다. 인근 윈남성 추슝이족 자치구에서도 5명이 숨지고 110명이 다쳤다. 그러나 지진 사고 현장이 통신 시설이 낙후된데다 세찬 비 속에 도로가 상당 부분 유실되고, 진앙지에 가까운 회이리현 일부 지역에는 건물의 60% 가까이가 무너진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대 피해 지역은 다롱탄향과 핑디진으로 다롱탄에서는 주택 1000여채가 파괴됐다. 또 후이리현 뤼수이향과 중창향에서도 가옥 60%가 주저앉았다.
허커우향 쥐롱산의 댐은 길이 18m, 폭 10㎝ 규모의 균열이 생겨 붕괴될 위험에 처해 있다. 이번 지진은 쓰촨성 성도 청두(成都)와 윈난성 성도 쿤밍(昆明)에서도 감지됐다.
중국 정부는 지진 발생한 직후 긴급조치를 발동했으며, 쓰촨성과 윈난성에 피해자에 대한 긴급구조에 나서도록 지시하고 쓰촨성 소방서는 천막 2200개와 이불 1000개를 재난지역으로 긴급 공수했다.
쓰촨성 지진국은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나기 2시간 전부터 3.0 규모의 예진이 두세 차례 있었으며, 발생 이후에도 여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쓰촨성에서는 지난 5월 12일 규모 8.0의 대지진으로 7만명이 숨지고 1만8천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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