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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국가예방접종 12일쯤 재개 "상온노출 독감백신 안전 문제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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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노출 독감백신 "품질 이상 없다" 결론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정부가 인플루엔자(독감)백신이 상온에 노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검사한 결과 안전성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판명났다.

 

질병관리청(질병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6일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독감백신 관련 품질검사 및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9월 21일 2~8도 사이로 저온으로 유지해야 하는 독감백신 일부가 상온에 노출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후 정부는 같은 달 22일부터 품질 검사에 들어갔다.

 

 

정부는 5개 지역에서 2개 품목, 750도즈를 수거해 무균시험을 비롯한 각종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체 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12일쯤 재개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인플루엔자(독감)백신 유통과정과 접종기관 관리 문제로 국민께 불안과 심려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이 더 안전하고 원활히 추진되도록 개선하며 접종기관 안전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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