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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우편물에서 독극물 리신 적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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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비밀경호국 등 누가 어디서 보냈는지 조사중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미국 연방정부 관리들이 백악관 주소가 적힌 우편물에서 독극물 리신을 발견했다고 사법당국 관계자가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밝혔다.

 

백악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우편물을 검사하는 정부 시설의 예비검사 결과 피마자(아주까리씨)에서 검출되는 독극물인 리신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공개적으로 거론할 권한이 없다며 익명을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

 

연방 수사관들은 그 우편물이 어디서, 누가 보낸 것인지 알아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비밀경호국, 미국우편조사국이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FBI는 성명에서 요원들이 '미국 정부 우편 시설에서 받은 의심스러운 편지'를 조사하고 있으며 "공중 안전에 대한 알려진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한 해군 퇴역 군인이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구성원들에게 리신에서 추출한 물질이 담긴 우편물을 보냈다가 체포됐었다.

 

윌리엄 클라이드 앨런 3세라는 이 남성은 당시 짐 매티스 국방장관,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 존 리처드슨 해군 참모총장 및 헤더 윌슨 공군장관 등에게 피마자가 든 우편물을 보냈지만 도중에 차단돼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2014년에도 미시시피주의 한 남성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리신이 묻은 편지를 보냈다가 징역 25년을 선고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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