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8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전기ㆍ전자ㆍ통신ㆍ중화학

의료전문가들 “필러시술 안전성이 효과보다 더 중요하다”

URL복사

멀츠코리아 의료진 254명 필러 시술 현황 설문 결과 발표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의료전문가들은 필러 시술 시 안전성을 효과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아시아퍼시픽피티이엘티이(이하 멀츠코리아, 대표 유수연)가 2020 춘계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한 의료진 254명을 대상으로 필러 시술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멀츠코리아는 의료진과 함께 정확한 정보 전달에 앞장서 필러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필러 시술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필러 시술 받는 환자들은 '꺼진 부위 볼륨 개선'에 대한 니즈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술 부위는 팔자주름이 4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코(15%), 이마(13%), 입술(10%), 턱(5%), 볼(5%), 눈가(2%) 순으로 나타났다.

 

팔자주름은 필러 시술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지만, 의료진들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편이라고 판단했다.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부위는 눈 주위(34%)가 가장 많고 팔자주름(23%)이 그 다음으로 나타났는데, 이유는 부자연스러운 결과(60%)와 시술 부위의 이물감(12%) 때문이다. 이는 환자가 가장 빈번하게 부작용을 호소하는 증상과 겹쳤다.

 

환자가 부작용을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울퉁불퉁함, 비대칭, 필러 이동 등 부자연스러운 결과(55%)가 가장 높았고, 시술 부위의 이물감 (21%), 과도한 붓기 및 통증(9%), 염증 반응 등 부작용(9%)으로 밝혀졌다(복수 응답).

 

멀츠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필러 시술 후 이물감이나 붓기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다. 필러 브랜드 선택 시, 높은 응집력으로 피부 밀착력이 우수하면서도 특허 받은 CPM 제조공법으로 퀄리티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부작용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의료진이 시술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안전성(42%)이 최우선으로, 시술 효과(30%)나 자연스러움(25%)을 앞질렀다.

 

 

필러 제품 선택 시에도 환자의 만족도(31%)나 자연스러움(11%)보다도 안전성(37%)을 우선으로 꼽았는데, 안전성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할 시 벨로테로를 선택하겠다고 한 비율이 29%로 가장 높았다.

 

또한, 10명 중 9명꼴로 필러 안전성에 대한 사전 설명이 시술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50% 이상이라고 답한 경우는 63.3%였다. 시중에 출시된 수많은 필러 제품의 안전성과 부작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이 필요한 이유다.

 

필러의 부작용 중 지연성 염증 반응을 경험한 적 있다는 의료진이 61%로 절반을 넘었다. 응답자의 68%는 필러 시술 전 지연성 염증 반응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지연성 염증 반응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제품과 관련된 사항으로 기술력(36%)과 제조공정(31%), 원료(17%), 분자량(16%)을 꼽았다.

 

김형문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회장은 “필러는 얼굴에 직접적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더불어 시술 전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필러의 안전성 및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고 시술 제품 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멀츠의 HA필러 브랜드 라인인 ‘벨로테로’는 FDA 승인을 받은 스위스 제품이다. 벨로테로는 CPM제조 특허를 보유해 응집성이 뛰어나고 울퉁불퉁하게 느껴지는 이물감이 적어,  시술 후 자연스러운 효과를 보여 환자 만족도가 높은 필러로 최근 주목 받고 있다. 더불어 염증유발물질로 면역계를 자극한다고 알려진 저분자 중합체 (LMW-HA)로 교차 결합된 비율이 낮으면서, 항염증 작용을 하는 고분자 중합체(HMW-HA)로 교차 결합된 비율이 높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90여 개 나라에서 사용10 중이며, 4가지 제품을 통해 피부 타입과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