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19.2℃
  • 구름많음강릉 23.8℃
  • 맑음서울 20.7℃
  • 맑음대전 21.3℃
  • 맑음대구 21.8℃
  • 맑음울산 19.7℃
  • 맑음광주 19.4℃
  • 맑음부산 18.6℃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19.4℃
  • 맑음강화 17.1℃
  • 맑음보은 17.7℃
  • 맑음금산 19.4℃
  • 구름조금강진군 18.8℃
  • 맑음경주시 20.8℃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e-biz

제이엘케이, 인공지능 활용 의료 빅데이터 처리 기술력으로 매출 성장 본격화

URL복사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제이엘케이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Hello Data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의료데이터 특화된 데이터 처리 엔진을 기반으로 하여 개발된 프리어노테이션(Pre-annotation) 기술이 화제이다.

 

특히 의료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한 의료 데이터 어노테이션(Data Annotation)분야에서 제이엘케이의 기술력은 독보적이라는 평가다. 어노테이션이란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기 위해 데이터를 사전에 가공하는 전처리 작업을 의미한다. 제이엘케이는 MRI, CT, X-Ray, 초음파, FUNDUS, Pathologic Image 등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의료데이터 어노테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제 의료영상 및 관련 의료 정보 표준 규격인 다이콤(DICOM, 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s in Medicine) 데이터에 어노테이션을 적용할 수 있고, 병원내에서 영상을 저장하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PACS) 연동을 포함한 다양한 현장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다.

 

의료영상 학습데이터를 만들 때 DICOM 원본 데이터의 손상없이 어노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은 헬로우데이터가 독보적하다. 헬로우데이터는 의료데이터 특유의 민감한 정보의 비식별화도 지원하여 의료영상 어노테이션에 특화된 장점도 보유하고 있다.

 

제이엘케이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의료데이터 특화된 엔진을 기반으로 하여 개발된 프리어노테이션(Pre-annotation) 기술은 사용자가 수행해야 할 어노테이션 작업을 인공지능이 보조함으로써, 난이도가 높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의료 데이터 어노테이션을 최대 10배 빠르고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이엘케이의 데이터 어노테이션 기술은 단순히 의료 분야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 가능하다. 일례로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엣지 컴퓨터에서 인공지능이 사전에 자동차, 보행자, 신호등 등의 90개 목적물 자동으로 검출하여 학습데이터를 자동으로 가공하고 저장하여 중앙 서버에서의 인공지능 분석에 걸리는 부하를 낮추어주기 때문에 대량의 학습 데이터를 동시에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가공할 수 있다.

 

최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해 공공데이터 14만개 기반 데이터 댐을 구축하고, 8,400개 기업에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하겠다고 정부가 발표한 사실을 고려하면 이와 같은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엘케이는 관련하여 정부 사업 수주가 늘고 있고, 글로벌 기업에서의 사용 요청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진명여고-청심국제고-하나고 '교육 협력 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진명여자고등학교는 청심국제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 17일 진명여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로 다른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인 세 학교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세 학교의 공동발전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여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재 양성과 대학 진학 지원 및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학교는 ▲인재 양성 교육 활동의 상호 협력과 교류▲진학·진로 정보 교류 및 협력▲기타 교육 활동 증진에 관한 사항 협력 등을 약속했다. 세 학교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하고 교육 시스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교육 발전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진명여고는 올해부터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를 운영하고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하여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등 의학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동아리 특별 프로그램인 ‘메디컬 스쿨’과 인권과 공익 및 높은 윤리 의식에 기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명 로스

문화

더보기
신학과 신앙과 문학 사이의 유기적 관성을 조명한 철학 소설 <횔덜린, 니체, 고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유학생이자 신학생인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신학과 신앙과 문학 사이의 유기적 관성을 조명한 기독교적 철학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후세에 천재성을 인정받은 성공자들이라 하기에는 저자의 관점에서 다소 불행한 영성의 아이콘으로 대변되는 세 인물들의 비극적 삶을 신앙의 눈으로 서술한 소설 ‘횔덜린, 니체, 고흐’를 펴냈다. 주인공 이세린은 맨해튼에 위치한 옷 가게에 취직하고, 그곳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백인의 세일즈맨이 전직 목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초반에 그는 세린을 작위적인 눈으로 훑으며 불쾌감을 선사했고, 그러한 환경은 급기야 세린이 그 직장을 떠나게 만든다. 그 후 오순절 교단에 소속된 한인 교회의 신학교에 들어갔다가 종교철학 교수인 C 목사를 알게 돼 우연히 C 목사의 지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프린스턴대학교 근방으로 플라톤식 향연을 벌이러 간다. 본격적인 대화를 통해 횔덜린, 니체, 고흐뿐 아니라 에라스무스, 슐라이어마허, 칸트, 스피노자 등 다양한 학자의 이름이 등장해 각 에피소드에 풍부함을 더해 주고,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법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보다 다채롭게 풀어낸다. 그 사이에 각 등장인물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