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통합 "이낙연, 전화기 들어 대통령께 4차 추경 건의하라"

URL복사

"의료계 파업은 정부가 초래…결자해지 하라"
"정부,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 다 놓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미래통합당이 30일 "새로 취임한 이낙연 대표는 지금이라도 전화기를 들어 대통령께 4차 추경과 2차 재난지원금이 조속히 편성돼 지급될 수 있도록 건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의 전공의 고발로 의료계 파업이 한 치 앞을 볼 수 없다. 의대 교수들도 고발 철회와 정부정책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 동안 '덕분에 챌린지'로 칭송했던 의료진을 적으로 돌려놓고, '군인들이 전장을 이탈하는 격'이라는 등 자극한 정부의 책임이 크다"면서 "이런 상황을 초래한 것은 정부다. 정부는 결자해지(結者解之)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배 대변인은 "지금 이 시간에도 716억의 추경으로 발급된 할인 숙박 쿠폰으로 많은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여행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것만 보아도, '방역'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친 주역은 정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방역은 굵고 짧게 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며, 3단계도 필요하면 즉시 시행해야 한다"며 "대책 없는 선언에 갑작스러운 생계의 곤란을 겪는 소상공인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방역 조치와 함께 충실히 4차 추경이나 2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면, 이렇게 패닉에 빠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방역을 하기 바란다"며 "사람들이 몰리는 쇼핑몰이나 지하철 역에서는 사람들을 어떻게 분산시킬 수 있는지, 취약계층에 어떻게 장기적으로 무료로 마스크를 지급할 수 있는지 정부는 고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