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e-biz

주거부담 감면! ‘이랜드 신촌 청년주택’…9월 중 청약 접수

URL복사

주요 대학 밀집 입지에 낮은 월세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서울은 핵심 기업 및 공공기관이 밀집돼 있는 만큼 업무 환경이 잘 구성돼 있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구 밀도가 높게 나타난다. 특히 학업과 업무생활을 영위하는 2030 청년들 중심의 1인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 1인 가구는 2010년 전체 85만5000가구에서 2018년 122만9000가구로 증가했고, 현재까지 상승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서울시 1인 청년가구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거 빈곤율은 종전 31.2%에서 지난 2015년 37.2%를 넘어서며 더욱 악화되고 있다. 전국 전체가구 빈곤율이 29.2%에서 12.0%로 낮아진 것과 비교하면, 서울 지역 청년의 주거난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이를 해소하고자 주거취약계층인 2030 청년을 위한 다양한 임대주택 공급이 활성화되고 있다.

 

현 흐름 가운데 월 25만원이라는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의 주거 부담을 낮추는 ‘이랜드 신촌 청년주택’이 오는 9월 중 청약 접수를 이행한다고 전했다. 해당 주택은 오로지 만19세~39세 만이 신청할 수 있는 청년 전용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집, 차를 보유하지 않고 자격요건 연령에 해당한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특별공급이 이뤄지며,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무엇보다 청년형 주택(17㎡)을 기준으로 월 25만원이라는 낮은 임대료가 책정된 부분이 눈에 띈다. 이랜드 신촌 청년주택이 위치한 곳은 신촌역 및 서강대역, 광흥창역까지 트리플 역세권을 품은 입지로, 인근에 홍대와 이대 및 서강대 등 대학가가 밀집돼 있다. 원룸이나 투룸이 많이 있지만 홍대의 경우 서울 주요 대학가 중 가장 월세가 높은 지역으로, 연중 최저 평균 월세도 51만원에 달한다. 이와 비교했을 때 이랜드 청년주택은 반 값에 가까운 금액대로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529세대의 이랜드 청년주택은 청년형(17㎡) 458세대, 신혼부부형(29㎡A/B) 39세대, 셰어형(29㎡C) 32세대가 공급된다.

 

전용면적과 임대보증금 금액에 따라 월 임대료는 상이하다. 표준형의 경우 청년형(17㎡) 최대 임대보증금의 경우 월 25만원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한 서울시에서 주거비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보증금 50% 대출 시 무이자 지원, 보증금 90% 대출 시 1%대의 최저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 단지 내외의 풍부한 인프라도 누려볼 수 있다. 주택에서 신촌역, 서강대역, 광흥창역 세 곳이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해 통학과 통근 시간도 단축되는 등 풍부한 교통 인프라도 확보됐다.

 

또한 전 세대는 발코니 확장으로 보다 넓은 공간에서 쾌적한 삶의 실현이 가능하다. 단지에는 청년카페,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육아지원센터 등 청년과 신혼부부 맞춤형 편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랜드 신촌 청년주택은 오는 9월 중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최대 식품 전시회 '푸드위크 코리아' 폐막...식품 트렌드 한눈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 C홀과 더플라츠에서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위크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코엑스를 대표하는 식품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했다.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첨단 기술과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였다. 전시장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송 장관은 이날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한국


경제

더보기
최대 식품 전시회 '푸드위크 코리아' 폐막...식품 트렌드 한눈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 C홀과 더플라츠에서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위크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코엑스를 대표하는 식품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했다.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첨단 기술과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였다. 전시장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송 장관은 이날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한국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