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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코로나 검사대상 26000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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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복절 도심집회,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에 영향"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집회 관련 검사 대상자가 2만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28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접촉자로 5324명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는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확보한 명단과, 명단에는 없으나 자발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 등 총 5324명을 접촉자로 등록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며 "거주지 보건소로도 명단 통보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이중 서울시 거주자는 3283명이다.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2232명에 대해 검사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550명, 나머지는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광화문집회가 전국 코로나19 확산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광복절 광화문집회 참석자 및 광화문 인근 체류자는 총 2만885명으로 집계됐다.

 

박 국장은 "26일까지 확보한 명단 2만885명 중 5939명이 검사를 받았다. 6973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검사자 5939명 중 양성은 63명, 음성 5219명, 나머지는 검사 중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락 불가인 3284건 중 147건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시는 미검사자가 신속하게 검사를 받도록 하고, 경찰과 현장조사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서울 도심집회와 관련해 확진자가 293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89명으로 30.4% 차지한다. 또한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에서) 300명 가까운 확진자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한다"며 "8월15일 도심 집회 참가자는 모두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검사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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