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대한민국은 과거로 회기하는 것일까.
올해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이 이루어지면서 경찰은 군사정권 시절보다 더 한 야경국가를 만들고 있다.
언제나 경찰의 발표는 '질서유지'였다.
한때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3S정책을 펼쳤던 과거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이 정책이 얼마나 국민들을 바보로 만드는 지 잘 알고 있다.
그런 것인지 노무현 정부 때도 한국이 아닌 머나먼 독일에서 열리는 월드컵축구경기를 지나칠 정도로 광고와 길거리 응원을 국민에게 강요했다.
이번에도 그런 느낌이 든다. 드디어 오늘 베이징 올림픽이 개막한다.
올림픽 개막과 함께 국민들은 TV채널 선택권이 없어진다. 지상파는 모두 올림픽 경기를 중계한다. 조금이나마 사는 사람들은 케이블 TV를 이용해 다른 채널을 볼 수 있다.
또한 거의 모든 CF는 올림픽 출전선수의 응원을 강요하고 있다.
그럼 운동을 싫어하거나 올림픽을 싫어하는 국민은 국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국민은 생각하지말고 정부가 하라는대로 그냥 따라가면 아주 훌륭한 국민인 과거로 회기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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