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1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e-biz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단독주택용지 공급으로 관심↑

URL복사

-역세권에 공세권, 학세권, 숲세권 까지...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최근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정부 규제로 인해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며 단독주택을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단독주택의 인기 비결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전매제한 규제 등이 자유로운 반면 단독주택용지 공급량은 아파트와 비교해 훨씬 적은 희소성 때문에 더욱 관심이 증가하며 단독주택용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택 시장 트렌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만 25~64세 1020명 중 35%가 집 구매 시 ‘주거 쾌적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고 국토연구원이 실시한 ‘주택 가치의 인식에 관한 국민 설문 조사’에서는 국민 10명 중 6명이 2040년쯤 살고 싶은 집으로 단독주택 또는 타운하우스를 희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단독주택에 살고 싶은 실수요자들은 그동안 부지 선택의 문제 · 건축 관리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데다 도심 인프라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단독주택용지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공공택지 조성으로 단독주택을 공급하니 단독주택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독주택용지는 아파트나 일반주택처럼 거주의 장점과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단독주택의 최장점인 개인이 100% 토지를 소유, 개산 가치 형성에 유리하다. 또한 획일적인 공동주택의 주거공간만을 갖는 것이 아니라 점포겸용 단독주택은 1층 상가의 임대료 수입과 지상층의 임대수익 등을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이 부각되면서 지속적인 부동산 시장의 관심대상으로 분류되어 왔다.

 

이에 올 9월달에 신규로 공급되는 공공택지 중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내 단독주택용지가 큰 이슈로 등장했다.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는 전국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생활권의 범위가 완전히 구별되는 미래 경북의 교통 중심지, 주변 산업단지의 배후수요를 블랙홀처럼 흡수하는 직주근접형 완성도시를 목표로 조성 공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KTX신경주역은 매년 수백만명이 KTX/SRT 고속철인 KTX경부선을 이용하고 있고 서울 2시간, 동대구역 18분, 울산역 11분, 부산역 35분이면 이동 가능하며, 향후 중앙선 복선화로 서울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중앙선 종점역으로 2시간 내외로 신경주역에 도착함은 물론 동해선의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될 2022년 이후에는 경북의 중심도시와 부산의 주요지역을 잇는 「포항~신경주~울산~부산」 구간을 50분 내외로 이동가능 할 전망인데, 명실상부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하는 쾌속 교통망을 보유한 신도시로 탄생하게 된다고 한다.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의 위탁 홍보사인 ㈜더플러스 피엠의 최형조본부장은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투자금 회수방법이 집값 상승에 국한되지만 이번에 공급되는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내 단독주택용지 경우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상가주택)로써 임대수익 실현으로 빠른 투자금 회수 및 한정된 필지공급의 희소성으로 은퇴를 앞둔 세대부터 30~40대 젊은 일반 직장인들도 입찰참여가 예상되며 필지당 가격또한 1억7천 ~ 2억원 대 수준인 조성원가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므로 상당히 높은 입찰률로 엄청난 입찰 전쟁이 시작될거로 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미국 간 상호관세협상 타결…한미 동맹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한국과 미국 간 상호관세 협상이 타결됐고, 이를 통해 한미 간 산업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한미 동맹도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양국 협상이 타결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타결했다"며 "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촉박한 기간과 녹록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정부는 오직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했다"며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전략 다듬기를 반복한 끝에 오늘 드디어 관세협상을 타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상으로 정부는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미국 관세를 주요 대미 수출 경쟁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으로 맞춤으로써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통상 합의에 포함된 3500억 불(달러) 규모의 펀드는 양국 전략산업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것으로 조선,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등 우리가 강점을 가진 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이 중 1500억 불은 조선협력 전용 펀드로 우리 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광복’을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뮤지컬, 체험 등 풍성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금천구 공공도서관에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은 되새기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짚고, 구민이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다. 작가와의 만남부터 뮤지컬 공연, 체험, 상시 행사까지 금천구 도서관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독산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올바른 역사 인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자유를 만난 날, 작가를 만나다!(8월 9일~30일 매주 토)’, 광복 관련 그림책 독서 이벤트 ‘오늘의 그림책(8월 11일~17일 상시 운영)’을 운영한다. 가산도서관은 ‘되돌아보는 광복절’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정신을 다룬 창작 뮤지컬 ‘영웅’을 각색한 ‘1인 뮤지컬 공연(8월 27일)’, 어린이 대상 체험 ‘독립운동가 김구 키링 만들기(8월 한 달간)’, ‘태극기 부채 만들기(8월 6일)’ 등을 진행한다. 금나래도서관은 조국의 광복을 이끈 순국선열들에게 보내는 손 편지 시간 ‘광복의 그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