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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단독주택용지 공급으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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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에 공세권, 학세권, 숲세권 까지...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최근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정부 규제로 인해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며 단독주택을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단독주택의 인기 비결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전매제한 규제 등이 자유로운 반면 단독주택용지 공급량은 아파트와 비교해 훨씬 적은 희소성 때문에 더욱 관심이 증가하며 단독주택용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택 시장 트렌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만 25~64세 1020명 중 35%가 집 구매 시 ‘주거 쾌적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고 국토연구원이 실시한 ‘주택 가치의 인식에 관한 국민 설문 조사’에서는 국민 10명 중 6명이 2040년쯤 살고 싶은 집으로 단독주택 또는 타운하우스를 희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단독주택에 살고 싶은 실수요자들은 그동안 부지 선택의 문제 · 건축 관리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데다 도심 인프라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단독주택용지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공공택지 조성으로 단독주택을 공급하니 단독주택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독주택용지는 아파트나 일반주택처럼 거주의 장점과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단독주택의 최장점인 개인이 100% 토지를 소유, 개산 가치 형성에 유리하다. 또한 획일적인 공동주택의 주거공간만을 갖는 것이 아니라 점포겸용 단독주택은 1층 상가의 임대료 수입과 지상층의 임대수익 등을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이 부각되면서 지속적인 부동산 시장의 관심대상으로 분류되어 왔다.

 

이에 올 9월달에 신규로 공급되는 공공택지 중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내 단독주택용지가 큰 이슈로 등장했다.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는 전국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생활권의 범위가 완전히 구별되는 미래 경북의 교통 중심지, 주변 산업단지의 배후수요를 블랙홀처럼 흡수하는 직주근접형 완성도시를 목표로 조성 공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KTX신경주역은 매년 수백만명이 KTX/SRT 고속철인 KTX경부선을 이용하고 있고 서울 2시간, 동대구역 18분, 울산역 11분, 부산역 35분이면 이동 가능하며, 향후 중앙선 복선화로 서울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중앙선 종점역으로 2시간 내외로 신경주역에 도착함은 물론 동해선의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될 2022년 이후에는 경북의 중심도시와 부산의 주요지역을 잇는 「포항~신경주~울산~부산」 구간을 50분 내외로 이동가능 할 전망인데, 명실상부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하는 쾌속 교통망을 보유한 신도시로 탄생하게 된다고 한다.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의 위탁 홍보사인 ㈜더플러스 피엠의 최형조본부장은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투자금 회수방법이 집값 상승에 국한되지만 이번에 공급되는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내 단독주택용지 경우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상가주택)로써 임대수익 실현으로 빠른 투자금 회수 및 한정된 필지공급의 희소성으로 은퇴를 앞둔 세대부터 30~40대 젊은 일반 직장인들도 입찰참여가 예상되며 필지당 가격또한 1억7천 ~ 2억원 대 수준인 조성원가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므로 상당히 높은 입찰률로 엄청난 입찰 전쟁이 시작될거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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