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이하 수행자회)가 지난 달 1일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해 당직자 등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진보신당에 사과 공문을 보냈다.
진보신당 신장식 대변인에 따르면 "득수임무수행자회 측으로부터 '진보신당 폭력사건에 대한 사과문서'라는 제목의 공문을 받았다"면서 "공문에는 7월 5일 진보신당에 발송했던 '진보신당 공동대표 4인과 홍보대사 진중권은 석고 대죄하라'라는 문서는 단체의 공식 의견이 아니라 일부 개인의 뜻이라고 적혀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신 대변인은 "7월 1일 진보신당 폭력사건에 대해서도 특수임무수행자회측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라고 분명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폭력 사건 발생 30여일 만에 특수임무수행자회가 조건 없는 사과의 뜻을 전하게 된 것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국민들과 당원들 덕분"이라고 말하면서 "특수임무수행자회에 대한 각종 고발 건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며, 별개의 일이다"고 밝혔다.
특수임무수행자회 오○○ 사무총장 등 세 사람은 지난달 1일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진중권 교수와 당직자들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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