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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티카페 브랜드 오가다, 코로나 위기 극복 위한 가맹점 지원정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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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코리안 티카페 브랜드 오가다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든 ‘코로나’ 위기로 휘청거리는 가맹점을 위한 특별한 지원정책들을 선보였다. 

 

관계자에 의하면 카페오가다 본사 측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untact)을 선호하는 문화가 급격하게 확산됨에 따라 혹시 모를 가맹점 단위의 매출부진을 타개하고자 △본사발주 품목의 가격할인, △온라인 지점홍보 지원 등의 정책을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블렌딩티(전통차)를 주력으로 하는 카페오가다의 독특한 프랜차이즈 사업 특성 상 본사로부터 매입하는 원재료의 가격이 동결/인하되는 점이 가맹점주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감지된다.

 

약 1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가다는 이미 이전부터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시행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맹점이 잘 되어야 프랜차이즈 본사가 잘 된다.”는 경영진의 신념에 따라 모든 경영활동의 초점이 가맹점 활성화에 맞춰져 있다.

 

일례로 오가다의 시그니처 라인이라 할 수 있는 블렌딩티의 원재료 가격을 합리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본사직원들이 전국 각지의 재료 원산지를 발로 뛰어다니며 원료 공급의 안정과 품질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점은 이미 국내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유명하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작년 말, ‘2019 서울중소기업인대회’, ‘2019 대한민국브랜드대상’, ‘2019 한국유통대상’에서 각각 국무총리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정부표창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과거 한의원을 운영했던 경험 덕에 건강한 브랜드 철학을 가진 오가다에 매력을 느꼈다는 경상북도 구미 소재 가맹점의 장서현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본사의 이익보다는 사업주를 배려하는 모습에 오가다를 선택하게 됐다.”면서 “코로나 여파로 대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그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람들이 우리 전통차를 즐길 수 있는 카페오가다 매장을 많이 찾아주고 계신다.”라며 높은 운영만족도를 드러냈다.

 

오가다에서는 신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커피숍 창업의 전문가를 예비 가맹점주와 1:1로 연결해 상권분석부터 인테리어를 비롯한 창업비용 설계까지 프렌차이즈 카페 창업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밀착 컨설팅 할 수 있는 ‘오가다 창업플래너’ 제도를 운영 중이다.

 

커피체인점 업계에서만 10년 이상의 업력을 자랑하는 오가다의 모든 노하우가 응집된 ‘창업플래너’ 제도는 개인카페 창업에 도전하는 사업가들이 보다 합리적인 방식으로 최적의 창업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관련 경험이 부족한 신규 창업자부터 이미 수차례 창업 경험을 가진 업종변경 창업자까지 경력을 막론하고 ‘오가다 창업플래너’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페오가다 가맹사업본부 관계자는 “오가다의 철학은 ‘건강’에 있다. 이는 단순히 신체의 건강함을 넘어 사람과 사람 간의 건강한 관계, 기업 내 건강한 문화 등 우리가 관여하는 모든 영역에서 건강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다.”라며 “가맹점과의 상생도 같은 맥락이다. 본사의 이익이 줄어들더라도 가맹점과 함께 잘 될 수 있는 건강한 구조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10년을 기약하고자 하는 것이 오가다의 궁극적인 방향성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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