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맞춰 오픈한 ‘카카오톡 1:1 상담’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연은 업무 효율을 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전문가들의 성혼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은 가연 본사와 지사 등 전국 7개점 소속의 전 매니저와 실시간 상담을 가능케 한다. 방법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가연’을 추가한 뒤, ‘매니저 1:1 채팅상담 신청’ 버튼을 누르면 된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채팅상담은 전화·문자에 이은 비대면(언택트) 상담의 연장선으로 향후 이용률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이용자는 텍스트 소통에 익숙한 2030 세대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서비스 시작 이후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직접 방문이나 전화 상담이 어려운 고객들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카카오톡 채팅상담 이후 가입을 결정한 한 고객은 “방문하기 전 궁금한 점들을 먼저 물어볼 수 있어 편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간 소통에 힘쓴다. 가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채널 전용 할인쿠폰과 각종 이벤트 정보, 연애 가능 테스트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전화 상담·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팅파티 일정을 연기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왔다. 또 경력단절 여성인재들이 성혼컨설팅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함께 지원하고 있다. 관련 예약문의와 상담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비롯해 홈페이지와 전화, 네이버 플레이스 등으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