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서울발 코로나19 확진세가 강원을 덮쳤다. 16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 노원구 확진자와 접촉한 횡성 거주 50대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에서 횡성 자택으로 내려온 A씨는 금일 서울 노원구 보건소로부터 접촉자 통보를 받고 횡성군 보건소를 방문, 검체 채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횡성군 보건소는 A씨를 오후 9시에 원주의료원에 입원시키고 자택 등 방문지를 방역하는 한편 접촉자 1명의 검체를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냈다.
A씨에 이어 춘천에서도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의 환자가 발생, 강원도 내 코로나19 양성 환자는 82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