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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역포커스】 김상호 하남시장 - “하남 지하철 시대 개막, 교통도시 구축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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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족도시 성장 위해 교통기반 확충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역점

 

 

[시사뉴스 박진규 기자] 하남시는 숙원사업 하남선 복선전철(5호선 연장) 1단계 개통과 함께 2030 광역교통 사업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산지구를 중심으로 계획된 광역교통 개선사업은 광역철도·도시철도·고속도로·광역 간선도로·간선급행버스체계(BRT)확장 등 20여 개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한 ‘교통도시’를 구축하는 핵심 사업이다. 

 

 

 

 

 

광역교통사업 역점


김상호 시장 후반기 임기 2년  ‘교통을 기반으로 자족하는 경제 중심 하남’을 위해 광역교통 사업에 역점을 두고 경기도 중심도시, 수도권에서 가장 편리한  ‘교통도시’ 완성에 매진한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담보하는 광역교통사업을 위해 하남시의 교통 강점을 살리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교통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신도시와 원도심의 조화로운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시티, 일자리 만드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친환경 도시로써 시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40만 자족도시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남 시민들 숙원사업 미사·하남풍산역 개통

 


하남선 복선전철(5호선) 노선은 서울시 구간 1.1km와 경기도 구간 6.6km로 총 7.7km 구간을 연결공사 기간은 2013년~2020년까지로 국비 3,962억 지방비 2,528억 LH 3,297억 등 총 9,78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하남선 1단계(4.7km) 구간인 미사역 ~ 하남풍산역이 8월 8일 개통으로 운행을 시작하고, 2단계 구간인 하남시청역 ~ 검단산역을 연결하는 2단계(3.0km) 공사는 올해 12월 하남선 복선전철 공사가 마무리되고 전면 개통하게 된다.


하남선 (5호선)은 총 8량으로 출·퇴근 시간에 10분 간격, 그밖에 시간은 12~24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으로, 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 1단계에 181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추후 2단계(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에는 34명의 인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5호선 복선전철 개통은 시민들의 성원이 있어 가능했으며, 교산지구 광역교통 3호선 연장 역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과 동시에 자족도시 하남을 위한 중요한 일로 후반기 남은 시정 더욱 역점을 두고 집중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30 광역교통개선대책  3·9 호선 연장 기대


교산지구를 중심으로 전략적인 최적의 교통 대책을 수립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개 사업에 2조 417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광역교통 계획은 잠실~강남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지하철 등 대중교통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서울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건설(12km)은 오금역(3호선)을 하남시청역(5호선)으로 연결하는 1안과 잠실(2·8호선)~송파나루(9호선)~몽촌토성(8호선)~한성백제(9호선) 등 서울 도시권을 경량전철·트램으로 연결하는 2~3안도 등장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광역교통계획이 경제성과 효율성만을 중심이 아닌 충분한 미래 성장 수요 및 교산지구의 브랜드 가치 상승, 시의 미래 가치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후반기 시정, 하남 40만 자족도시 성장을 위해 교통기반 확충과 자족 용지의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남정수장, 수돗물 유충 관련 특별점검 ‘이상 없음’

지난 달 25일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 특별점검 실시

 

인천을 중심으로 촉발된 수돗물 유충 파문과 관련하여, 
하남시도 선제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남시는 지난 달 25일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하남정수장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전문가가 함께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는 여과지에서의 유충 서식 여부, 건물 내부 청결 상태 및 방충망 설치 여부 등 소형생물 유입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하남정수장의 여과지에서는 어떠한 유충도 발견되지 않았고, 정수지 등 모든 해충 유입방지 시설도 매우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합동점검에 앞서 시는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수돗물 평가위원장을 포함한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정수장 여과지, 정수지와 3개 배수지를 대상으로 자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달 25일까지 시에 접수된 유충 민원은 총 4건으로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습한 화장실 바닥이나 세면대 배수구에서 나타나는 나방파리, 등각류 일종의 벌레, 이물질로 확인돼 정수시설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유충 사태 관련, 지난번 자체 점검에 이어 이번 합동점검으로 하남정수장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며, “하남정수장은 유충 발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활성탄(GAC) 여과 공정이 아닌 모래 여과를 이용한 표준정수처리 공정으로 운영하고 있고 최근 이중 방충망·전자 해충퇴치기 설치, 염소소독 및 여과지 세척 강화로 유충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배수구에서 발생되는 유충은 각 가정마다 뜨거운 물이나 베이킹소다 등 살균제로 배수구, 세면대 등 배수구 청결을 유지하면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들은 물사랑 홈페이지(ilovewater.or.kr) 및 시청 상수도과(☎031-790-6442)에 무료로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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