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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합참의장 "강화도 월북 사안 엄중함 인식, 책임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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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대비 태세 유지... 근원적 대책 강구"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박한기 합동참모의장은 28일 탈북민 김모씨의 재입북과 관련, 경계 실패를 인정하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질의에 "강화도 월북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저는 합참의장으로서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고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전비태세 검열실 등을 투입해 관련사항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다"며 "향후 어떤 우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나가도록 근원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우리 군은 지난해 6월15일 발생했던 삼척항 목선상황 이후에 식별됐던 제반 미흡한 경계작전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서 절치부심의 노력을 다해왔었다"며 "그런 중에 올해 태안 밀입국 등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그에 대한 보완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중간에 이번에 또 이런 일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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