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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오늘 최고위원 예비경선…후보 10명 중 8명만 본선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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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2人 누가 될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8·29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최고위원 후보들에 대한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한다.

 

당 전당대회 시행세칙 상 최고위원 후보 10명 중 8명만이 예비경선을 통과해 본선을 치를 수 있어, 컷오프 고배를 마실 후보 2명를 놓고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를 연다.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박주민·이낙연 후보는 경선세칙상 예비경선 실시 후보 기준(4명)을 넘지 않아 컷오프는 진행되지 않는다.

 

예비경선은 각 후보자별 5분씩 주어지는 정견발표를 진행한 후 곧바로 투표에 돌입하게 된다.

 

최고위원 후보는 기호순으로 ▲1번 이원욱(3선·경기 화성을) ▲2번 이재정(재선·경기 안양동안을) ▲3번 양향자(초선·광주 서을) ▲4번 노웅래(4선·서울 마포갑) ▲5번 염태영(원외·수원시장) ▲6번 한병도(재선·전북 익산을) ▲7번 김종민(재선·충남 논산계룡금산) ▲8번 정광일(원외·세계한인민주회 사무총장) ▲9번 신동근(재선·인천 서을) ▲10번 소병훈(재선·경기 광주갑) 등 10명이다.

 

예비경선 선거인단은 당대표, 원내대표, 최고위원, 국회 부의장, 전국대의원대회 의장 및 부의장, 상임고문과 의원, 전국위원회 위원장,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민주연구원장, 시·도당위원장, 당 소속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구청장·시장·군수, 각 시·도 기초의회의장단 등으로 구성된다.

 

예비경선 투표 방식은 1인1표 2인 연기명 방식으로, 현장 투표소 투표를 진행하되 일부 온라인 투표도 실시된다.

 

온라인 투표 대상은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구청장·시장·군수, 각 시·도 기초의회의장단 중 호선하는 각 1인 등이다.

 

예비경선 후 오는 25일부터는 제주(25일), 강원(26일), 8월 부산·울산·경남(1일), 대구·경북(2일), 광주·전남(8일), 전북(9일), 대전·충남·세종(14일), 충북(16일), 경기(21일), 서울·인천(22일) 순으로 11일간 시·도당 대의원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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