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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8일째 물폭탄에 66명 사망·16명 실종…가옥 1만채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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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서 60명 사망·9명 실종
소방당국 "피해 규모 늘어날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8일째 이어지는 일본 규슈(九州)의 폭우로 66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

 

11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구마모토(熊本)현과 가고시마(鹿兒島)현, 후쿠오카(福岡)현 등 7개 광역자치단체에 호우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피해가 집중된 규슈 중서부 구마모토(熊本)현에서만 60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다.

 

피해를 입은 가옥은 1만2000여채가 넘는다. 일본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현재 기준 1만2610개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며 "6360채의 침수, 41채의 완전 파손 등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아직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피해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이날까지 일본 열도에 영향을 미치다 12일 남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수일 째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느슨해지고, 둑이 파손돼 재난 위험이 커졌다"며 "경계심을 유지하고 낙뢰, 산사태는 물론 저지대의 경우 홍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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