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2 (목)

  • 맑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16.3℃
  • 맑음서울 17.8℃
  • 맑음대전 18.4℃
  • 맑음대구 19.4℃
  • 맑음울산 18.5℃
  • 맑음광주 18.6℃
  • 맑음부산 20.4℃
  • 맑음고창 16.3℃
  • 맑음제주 18.0℃
  • 맑음강화 12.3℃
  • 맑음보은 17.3℃
  • 맑음금산 17.6℃
  • 맑음강진군 19.7℃
  • 맑음경주시 19.6℃
  • 맑음거제 18.4℃
기상청 제공

문화

‘사랑, 환상, 모험’의 영화세계 부천으로 가자

URL복사

‘사랑, 환상, 모험’으로 떠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시작됐다.

18일 오후 부천시민회관에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 이번 영화제는 12회를 맞았으며, 열흘동안 복사골 문화센터, CGV 부천8, 프리머스 시네마 소풍 등 부천시내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건표 부천시장 등 각계 각층의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막식은 영화감독 민규동, 방은진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홍건표 부천시장은 "영화를 통해 얻는 환상과 감동, 설레임을 이 곳 부천에서 한아름 담아가길 바란다"며 개막 선언을 했다. 또, 한상준 집행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부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영화는 물론 아시아, 세계의 영화가 한 단계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개막작으로 지난 6월 칸영화제의 경쟁부문 상영작으로 호평을 받은 '바시르와 왈츠를'이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관객들에게 판타스틱 장르 영화를 선사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부분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로써 39개국 205편의 영화가 출품되었으며, 매일매일 색다른 주제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영화의 섹션부문은 ▲ 부천초이스 ▲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 스트레인지 오마쥬 ▲ 오프 더 판타스틱 ▲ 금지구역 ▲ 패밀리 판타 ▲ 애니 판타 ▲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 특별전 ▲ 회고전 ▲ 단편특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전’에는 <판타스틱 감독백서:그렉 애러키>, <현대 러시아 장르영화 특별전>,
, <그라인드하우스 리비지티드>, <열혈남아:아시아의 액션영화>가 준비되어 있으며 ‘회고전’에는 <코드네임 도란스: 동아첩보활극영화>와 <창조와 혁신의 역사:닛카츠 100년전>을 상영한다.

피판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부천초이스에는 각국의 장르영화 베스트 12편이 선정되었다. 그 중 장편 상영작은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를 비롯해 <고死:피의 중간고사> 등이 있고, 단편 상영작은 <본보야지:월드투어 2008>, <무림일검의 사생활>, <흡혈박쥐와 젖소 Bats&a Cow> 등이 있다.


개막작은 이스라엘 출신의 아리 폴먼 감독의 <바시르와 왈츠를>가 상영됐다.


<바시르와 왈츠를>은 애니메이션이지만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려 독특한 장르의 영화다.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 영화는 1982년 벌어졌던 이스라엘-레바논 전의 진실을 추적하면서 감독 자신이 참전한 전쟁 임에도 당시의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감독은 함께했던 동료를 찾아 나선다. 그들의 증언을 통해 당시를 재구성해보니, 기억의 망각 속엔 무고한 레바논 시민을 학살했던 ‘불편한 진실’이 자리 잡고 있다. 기억을 유리하게 조작하는 인간의 특성이 자신은 물론 이스라엘의 레바논을 향한 잔혹한 행위를 지금껏 정당화했던 것을 그리고 있다.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영화 속에 담아낸 아리 폴먼 감독은 이스라엘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감독상, 작품상 등을 수상한 실력파 감독이다.


폐막작은 곽재용 감독의 <싸이보그 그녀>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etwork of Asian Fantastic ; NAFF2008)’이다.


NAFF를 대표하는 ‘잇 프로젝트(It Project)'는 전도유망한 장르영화를 발굴하는 세계 최초의 장르영화 전문 프로젝트 마켓이다. NAFF 기간 동안, 선정된 19편의 작품을 적극 소개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며, 총 4천만원의 상금과 3편의 후반작업도 지원한다. 기간은 7월 20일~22일 각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부천 고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NAFF2008에는, 작년 큰 관심을 모았던 인더스트리 스크리닝 프로그램이 ‘판타스틱 영화 인더스트리 쇼케이스’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선보인다. 한층 더 탄탄해진 프로그램 구성으로 2008년 판타스틱 영화 인더스트리 쇼케이스는 상영작의 실질적인 판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기능이 강화된다. 이는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프리머스 시네마 소풍 외 지정된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NAFF2008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기획, 환상영화학교(Fantastic Film School)는 장르 영화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로운 영감과 상상력으로 젊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장르영화 전문교육의 장’이다. ‘아시아의 액션영화’를 주제로 하여 아시아 4개국 무술감독 초청강연과 이명세, 곽경택 등 한국 대표 액션영화 감독들이 참여하는 워크숍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액션영화의 젊은 인재들과 5일 동안(7월19일~7월23일) 뜨거운 열기를 PiFan에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NAFF 포럼 ‘스코프 인 장르’(7월 23일 오전11시), ‘액션 전문가 네트워크’(7월 23일 오후 2시) 등을 통해, 국내외의 영화산업 전문가들을 초빙해 장르 영화산업에 대한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담론 형성의 장을 형성한다. ‘스코프 인 장르’는 한+일 합작영화의 새로운 모델을 주제로, ‘액션 전문가 네트워크’는 한국, 일본, 미국 등 액션영화인들이 서로의 상황을 나누며, 심도 깊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 밖에도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특별한 만남을 엮어내는 자리로 편안한 토크쇼만큼 재미있고 세미나만큼 진지한 PiFan의 사랑방 ‘메가토크’, PiFan을 더욱 흥겹게 만들어줄 소규모 거리 공연 ‘PiFan 유랑단’, 끊이지 않는 웃음과 푸짐한 선물도 함께 주는 ‘황당무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영화제 기간동안 저녁 7시에는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PiFan만의 독특한 무대인 '판타스틱 콘서트' 가 열릴 예정이고, 감동과 웃음이 있는 따뜻한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오픈 씨네 퍼레이드 역시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무료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PiFan은 호러, 스릴러, 미스터리, 판타지 등 판타스틱 장르 마니아들이 열광했던 국내외 최신작을 엄선함과 동시에 기존 판타스틱 장르의 범주를 넘어서는 독특한 형식과 스타일의 영화들을 과감하게 선정해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항상 변화를 추구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PiFan2008에서는 더욱 다양한 판타스틱 영화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홈페이지(www.pifan.com)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불교가 놀이가 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국내 최대 규모의 불교 문화 축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불교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개최됐다. 전통의 무게를 벗고 현대인의 일상 속 '쉼표'이자 '놀이'로 거듭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4월 5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대승불교 핵심 교리인 '공(空) 사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당신이 좋아하는 공놀이,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라는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걸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불교의 ‘공(空)’ 사상을 ‘놀고, 비우고, 다시 채우는’ 체험형 콘텐츠로 변주하여 일상의 평화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다가간다.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 불교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우스님은 대회사에서 "전통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예술인, 청년 창업자까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무대가 됐다"며, 미래 세대에게도 사랑받는 전통을 만들기 위해 최선

정치

더보기
조재희 예비후보, ‘동네방네 간담회’ 통해 구민과 따뜻한 소통 행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조재희 예비후보가 격식 없는 소통 행보로 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최근 송파구 곳곳에서 ‘동네방네 간담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격식보다는 진심”... 차 한 잔에 담긴 송파 사랑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의 딱딱한 공식 행사에서 벗어나, 조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사랑방’으로 친목 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차한잔를 나누며 지역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캠프 관계자는 환영사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조재희 후보를 아끼는 분들이 모여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더 나은 송파를 향한 청사진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준비된 국정 기획 전문가, 송파를 새롭게 디자인하다” 조재희 예비후보는 특유의 열정적인 목소리로 송파를 향한 비전을 쏟아냈다. 조 후보는 “설레이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정치적 역량과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의지를 피력했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불교가 놀이가 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국내 최대 규모의 불교 문화 축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불교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개최됐다. 전통의 무게를 벗고 현대인의 일상 속 '쉼표'이자 '놀이'로 거듭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4월 5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대승불교 핵심 교리인 '공(空) 사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당신이 좋아하는 공놀이,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라는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걸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불교의 ‘공(空)’ 사상을 ‘놀고, 비우고, 다시 채우는’ 체험형 콘텐츠로 변주하여 일상의 평화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다가간다.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 불교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우스님은 대회사에서 "전통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예술인, 청년 창업자까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무대가 됐다"며, 미래 세대에게도 사랑받는 전통을 만들기 위해 최선

문화

더보기
치유의 축제… ‘꽃맞이 잎맞이 굿’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4월 공동기획 공연 ‘돈화문커넥트’ 시리즈를 통해 전통 예술의 깊이와 대중적 생동감을 아우르는 두 개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0주년을 기념해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는 기획으로, 거장의 맥을 잇는 젊은 예인들의 ‘서(徐)의 산조-서공철X서용석’, 황해도 무형유산 만구대탁굿 전승교육사 민혜경 만신이 이끄는 ‘꽃맞이 잎맞이 굿’이 그 주인공이다. 오는 4월 23일(목) 열리는 무대는 ‘서(徐)’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서공철 명인과 서용석 명인의 예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획됐다. 젊은 연주자 김용건과 차루빈은 각각 서공철류 가야금산조와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통해 유파 고유의 정체성과 깊이를 밀도 있게 풀어낸다.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는 화려한 여음과 섬세한 감정선, 강약의 대비가 돋보이며,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힘 있는 음색과 판소리적 시김새로 극적인 흐름을 만들어낸다. 공연의 마지막은 ‘산조 병주’ 무대로 장식된다. 서공철 명인의 제자 강정숙 명인과 고(故) 서용석 명인이 함께했던 연주를 바탕으로, 스승과 제자로 이어지는 전승의 흐름을 현재의 무대 위에 다시 펼쳐낸다. 이어지는 4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