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e-biz

제로금리 국면 장기화… 안정적 투자 가능 상품 어디?

URL복사

한국은행, 올해 5월 기준금리 0.25%p 인하… 3월 이어 두 번째
예적금 상품 대비 높은 수익률… 수익형 부동산 등 틈새상품 거래량 증가세
여수 웅천지구 新 랜드마크 ‘정조준’… 복합시설에 투자자들 이목 집중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사상 첫 제로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 등지로 투자열기가 옮겨갈 기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5월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0.25%p 낮춘 0.5%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3월 1.25%였던 기준금리를 0.75%로 내리면서 사상 첫 제로금리 시대를 맞이한 데 이어 올 들어 2번째 인하 조치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 역시 금융 상품에서 부동산 상품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상업 ∙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12만69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거래된 12만800건 대비 6154건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량 증가가 예적금 상품 대비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재테크포탈 MONETA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이 판매하는 정기 적금 상품 중 금리가 가장 높은 것은 SC제일은행의 정기적금 (1년, 세전 1.9%) 상품 이었다. 반면,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수익형 부동산 수익률은 올해 1분기 기준 1.17 ~ 1.45% 선인 것으로 확인됐다. 1년으로 환산 시 4.68 ~ 5.8% 수준으로, 예적금 대비 2배 이상 높은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규 공급되는 생활숙박시설 및 상업시설 등의 틈새상품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남 여수시 웅천동에 들어서는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는 레지던스 344실과 판매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특히, 주거용으로 공급된 레지던스는 건축법 적용 대상으로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고, 청약 통장이 필요없다. 최근 신흥 투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투자가치 못잖은 실거주가치도 지녔다.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1.5룸 ∙ 2룸 위주로 구성했으며, 테라스 설계를 통해 조망은 물론 개방감까지 모두 극대화했다. 아울러 여수 웅천지구 내 공급이 적었던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돼 희소가치가 높다. 이 밖에도 조식과 청소 ∙ 세탁 대행 등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돕는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고급 레지던스와 옥상공원 등도 기대를 모은다.

 

하층부에 조성되는 판매시설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몰’ 또한 제로금리 속 유망 투자처로 거론되고 있다. 지하 1층 ~ 지상 2층 237실 규모로, 여수 지역 내 희소성 높은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효율적인 동선 설계를 통해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집객력을 높이는 효과가 큰 만큼,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의 도약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상층부 레지던스 거주민을 포함, 웅천지구 내 형성되는 대규모 주거타운 입주민 등이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CGV 및 GS칼텍스 예울마루 등 문화공간이 가까이 있어 여가 수요 흡수가 유리하며, 여수세관 ∙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등 공공기관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공공기관 종사자 및 민원인 소비 수요 유입이 기대된다.

 

아울러, 유동인구가 풍부한 입지여건도 강점이다. 웅천지구 내 중앙공원 성격으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이순신공원과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마리나항만 사이에 들어서, 향후 풍부한 유동인구를 거느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2년 완공 예정인 마리나항만은 클럽하우스 ∙ 문화복합시설 ∙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돼 관광객 유입 및 상권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MD 구성 계획도 가치를 더한다. 여가 ∙ 미식 ∙ 건강 ∙ 쇼핑 ∙ 오락 ∙ 가족 등 6가지 테마의 MD 구성을 통해 집객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단계로 구성된 임대케어 서비스도 주목된다. 1단계는 입점업체 모집 단계로, 임차인의 초기 부담을 줄이는 렌트프리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에 입점의향서를 제출한 임차인에 대해 6개월 간 임대료를 면제해준다. 수분양자에게는 임대수익보장 계약으로 공급가의 5%를 1년간 분할 지원해 준다. 2단계는 준공 6개월 전부터 진행되는 수분양자-임차인 매칭 서비스 단계다. 마지막은 활성화 지원서비스 단계로, 상가 준공 이후 점포별로 입점업체 지원 서비스 ∙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의 갈 곳 잃은 뭉칫돈이 부동산시장 내 틈새상품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며 “특히, 풍부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 데다, 특색있는 MD 구성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복합시설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에 대한 문의가 꾸준하다” 고 덧붙였다.

 

분양홍보관은 여수시 웅천동에 위치해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최대 식품 전시회 '푸드위크 코리아' 폐막...식품 트렌드 한눈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 C홀과 더플라츠에서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위크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코엑스를 대표하는 식품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했다.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첨단 기술과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였다. 전시장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송 장관은 이날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한국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최대 식품 전시회 '푸드위크 코리아' 폐막...식품 트렌드 한눈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 C홀과 더플라츠에서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위크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코엑스를 대표하는 식품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했다.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첨단 기술과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였다. 전시장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송 장관은 이날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한국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