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규 사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태원 방문 다시 사과
"실망 안 시키는 모습 보이겠다"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민규(23ㆍ본명 김민규)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태원을 방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민규는 지난 22일 세븐틴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 안겨드린 점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여 사과 했다.
민규는 "항상 많은 사랑을 주시는 팬들, 멤버들,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분들께 죄송하다"며 "앞으로 좋은 활동을 통해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재차 사과 했다.
앞서 민규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던 지난 4월 말 방탄소년단(BTS) 전정국(본명ㆍ23), 아스트로 차은우(23), NCT 재현과 함께 이태원 바(Bar)와 음식점 등을 방문해 도마에 올랐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이후 자가격리 등을 했다.
인터넷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5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방문한 '이태원 아이돌'은 가요계 '97모임' 주축 멤버인 방탄소년단(BTS) 정국(본명 전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본명 정윤오), 세븐틴 민규”라고 보도했다.
이에 민규(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전정국(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차은우(판타지오), 재현(SM 엔터테인먼트) 소속사들은 사태를 파악하고 속속 공식 사과 문을 냈다.
앞서 연예계는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32) 외에 이태원 (게이)클럽을 방문한 또 다른 아이돌이 있다는 '이태원 클럽 아이돌 방문설' 혹은 '이태원 클럽 연예인 출몰설' '이태원 클럽 아이돌 목격담' 등으로 들썩거렸다.
아이돌 그룹 멤버(아이돌)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던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는 주장이 5월 13일을 전후로 온라인 상에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