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e-biz

티티씨디펜스, 안티드론 및 무인지상차량 등 방어 기술개발

URL복사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티티씨디펜스는 경찰보호 방검복, 방탄복을 비롯해 주요 공공시설에 폭발물이 발견되면 폭발물 파편을 막을 수 있는 방폭블록, 위급시 잠긴문을 해체하는 도어 블레이커, 폭발물 제거로봇, 무인지상 차량(UGV) 등을 개발하는 특수 소재 응용 회사로 방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6월 한국증권거래소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티티씨디펜스의 고성능 방검복은 미국 법무성 산하 국립사법연구소(NIJ)의 방검 성능 TEST Level 1과 Level 2 테스트 성적서를 갖췄다고 밝혔다.

 

업체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유연성과 착용감을 갖춰 활동성이 뛰어나다. 방검복과 안전조끼가 일체형용으로 제작돼 상시 착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벌어진 다양한 흉기관련 사례를 기초로 치명부위를 인체공학적으로 다양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방검 패널이 디자인됐다. 단날검, 양날검, 송곳 등에 대한 방어 역시 가능하다. 지난해 5월 경찰청에 시범 착용 제품으로 납품됐다.

 

방어 임무와 공격 등을 수행하는 다목적 무인지상 차량(UGV)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대테러용 정찰 임무와 폭발물 처리가 가능한 로봇을 국산화했다. 해외 제품 대비 제조가격이 저렴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경찰 특공대 및 군 특수부대와의 기술개발(R&D) 협업으로 실제 사용 현장의 의견을 제품에 적용해 실전 성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울퉁불퉁한 지형 장애물과 도랑, 계단, 모래, 자갈, 진흙, 잔디 등에서 운용할 수 있다.

 

한편, 티티씨디펜스는 공공기관, 공항 등의 장소에서 드론으로 인한 피해를 해결할 수 있는 안티드론(Anti-Drone)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최근 무허가 비행, 안전사고, 재물손괴, 교통사고 등 불법 드론으로 인한 피해사례와 함께, 전세계 드론 테러 위험이 매년 급속히 증가함에 관련시장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티티씨디펜스는 안티드론 시스템과 관련해 2019년 소프트웨어 제작 및 설계를, 2020년 시제품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국내 및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티티씨디펜스 윤성욱 대표는 “안티드론 시스템은 공항, 산업시설, 국가 주요 관공서 및 기관 대형공연 및 스포츠 행사 등 안전이 필요한 다양한 장소에 적용될 수 있다”라며 “드론을 이용한 대테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안티드론 시스템 시장 역시 커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