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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창업지원센터 ‘맞춤형 HR 솔루션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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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창업지원센터(센터장 지상철 교수)는 맞춤형 HR 솔루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약기 기업의 성장 저해 요인 중 하나인 내부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문화 미흡 및 인적 역량 부족으로 인한 창업기업 경쟁력 약화를 예방한다. 또한 도약기 기업 규모에 따른 맞춤형으로 HR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지원된다.

 

2019년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수혜기업 중 맞춤형 HR 솔루션 프로그램 수요기업을 5개사 내외로 선정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면 인적자원 관리를 통해 업무 효율화 및 효과성을 제공하고 창업 기업의 조직 공통 비전 공유를 통해 기업의 정성적 가치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기업별 방문을 통해 맞춤형, 체계적 진단으로 창업기업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프로그램은 시작됐으며 오는 6월 8일 완료된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지정되면 창업기업 조직 진단은 각 기업별로 별로도 진행된다. 이후 진단결과를 통해대표 및 임원에게 제공되는 창업기업 성과 관리, 임금 및 복리후생 제도, 채용 및 조직관리 프로그램이나 직원에게 주어지는 법정의무교육, 조직문화와 협업, 회사 비전 공유 및 핵심가치 내재화 중 선택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가의 방문을 통해 기업에 맞는 맞춤형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만큼 도약 전 기업 내부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게 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해당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불가능한 만큼 각 창업기업 본사 또는 주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조직 내 역할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이에 맞는 솔루션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의 참여 수요가 있었으며 이 중 6개 기업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약기 기업의 규모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이 코로나19에도 꾸준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집합형, 멘토링 식의 HR 교육과 다르게 기업 맞춤형, 체계적인 진단과 더불어 조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다”며 “참여 창업기업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눈에 보이는 정량적인 지표 향상과 더불어 내실을 다져 기업성

장(Scale-up)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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