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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해 서울 초·중·고교생 봉사활동 중단...고교 입학전형에도 반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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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파로 서울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봉사활동이 제외될 예정이다. 서울 초·중·고교생들이 사실상 의무적으로 해 오던 봉사활동이 올해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2020학년도에 한해 개인 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없앤다고 밝혔다.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발 지역감염이 계속되면서 학생 개인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이 학교급별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제시하지 않고, 학교장이 '학교 봉사활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봉사활동 시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올해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도 중학생들의 봉사활동 이수시간을 성적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중학교 봉사활동 시간을 얼마나 채웠는지는 고등학교 입학시 내신 성적 산출에 점수화돼 반영된다. 권장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면 감점이 있어 사실상 의무에 가깝다.

 

이에 따라 올해 학교 봉사활동은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개학이 수차례 연기된 뒤 지난달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등교가 시작된 일선 학교들은 방학을 줄이면서 학사 일정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월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은 3시간, 고학년(4~6학년)은 7시간, 중학생은 10시간, 고등학생은 15시간 이상을 권장한 바 있다.

 

본래 권장 봉사활동 시간은 초등학교 저학년 5시간, 고학년 10시간, 중학생 15시간, 고등학생 20시간 이상이었다. 이미 학교급별로 2~5시간을 축소했음에도 여력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높아져 대면 봉사활동이 개설되지 못하고 있다"며 "온라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에도 제한이 있어 학생 개인계획에 의한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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