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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매출 '서머너즈 워'…세계 전역에서 흥행세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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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 1조원 매출 달성
2019년 국내 단일 모바일 게임 IP 2조원 매출 달성
지역별 게임 사업 매출, 아시아·웨스턴 양분
16개 언어로 서비스…북남미·유럽 유저들과 소통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서비스 6주년인 올해에도 세계 전역에서 흥행세를 유지하며 컴투스의 주요 매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

 

 

7일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이달 12일 글로벌 서비스 6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한 글로벌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출시돼 지금까지 200여 국가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서머너즈 워'는 2017년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 1조원 매출, 지난해 국내 단일 모바일 게임 IP(지적재산권) 2조원 매출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전 세계에서 1억건 넘는 다운로드를 쌓아 올렸다.

 

특히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등 웨스턴 지역에서 거둔 성과는 '서머너즈 워'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주로 아시아 서비스에 편중된 국내 모바일 게임과 달리, '서머너즈 워'는 출시부터 6년 넘게 웨스턴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성공 모델로 지목되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 중 미국에서 게임 매출 최고 2위, 캐나다에서 최고 1위를 기록했으며, 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벨기에·네덜란드 등 수많은 유럽 주요 국가에서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캐나다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1400일 넘는 기간 동안 매출 10위권을 유지하며 현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서머너즈 워'를 포함한 컴투스의 전체 게임 사업 매출은 아시아와 웨스턴 지역에서 양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북미 29.0%, 아시아 27.1%, 한국 24.2%, 유럽 17.3%, 기타(남미·아프리카·오세아니아 등) 2.4%다.

 

이는 해외 유명 IP가 아닌, 국내 오리지널 모바일 게임 IP인 '서머너즈 워'의 콘텐츠 힘이 이끌어낸 성과라 더 주목된다. 20년 넘게 축적된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개발력이 만들어낸 것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IP의 글로벌 파급력을 보여줬다.

 

'서머너즈 워'가 6년 간 인기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컴투스만의 전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2005년 국내 모바일 게임 기업 중 가장 먼저 북미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현지 지사를 세운 컴투스는 20년 가까이 쌓아온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유저 소통을 전개해 오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를 16개 언어로 서비스한 것은 물론, 게임 밖에서도 해외 법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지 유저들과 긴밀한 스킨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해 북·남미와 유럽 지역에서 각각 진행된 '아메리카 투어'와 '유럽 투어'로 매달 각 지역 대표 도시에서 열리며 수백 명의 현지 유저들을 직접 만나 적극적인 교류의 장을 펼쳤다.

 

'아메리카 투어'는 지난해 2월 캐나다 벤쿠버를 시작으로,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멕시코시티, 미국 휴스턴, 로스엔젤레스, 뉴욕, 올랜도 등 북·남미 주요 도시에서 약 11개월 간 개최됐으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시작한 '유럽 투어' 또한 독일 베를린, 프랑스 리옹, 스웨덴 스톡홀름 등 약 4개월 간 총 6개 주요 도시를 돌며 유럽 전역 유저들과 소통했다.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확장 작업도 웨스턴 시장을 구심점으로 삼고 진행 중이다. 컴투스는 현재 할리우드 기반의 멀티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서머너즈 워' IP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게임을 넘어 소설,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으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올해 6주년을 맞이한 '서머너즈 워'가 해외 시장에서 더욱 장기 흥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면서 "웨스턴 지역을 포함해 세계 전역의 팬들에게 더욱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꾸준한 현지 소통과 전략적 업데이트 등을 통해 등 게임 안팎에서 브랜드의 힘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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