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 쿠팡 물류센터 관련 추가 확진 없이...확진자 누계 854명

URL복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울에서는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19명이 유지됐고, 경기도와 인천에서 각각 42명, 41명 등이 발생해 수도권에서만 총 10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해외접촉 관련 2명 등을 포함해 총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지역 확진자 누계가 85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총 85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8명은 모두 이날 오전 10시 이후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들이다. 이들은 성동·도봉·성북·종로·송파·서대문구 등에서 각 1명씩 나왔고, 나머지 2명은 강남구에서 발생했다. 이중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2명, 경기도 구리시 집단감염 관련 1명 등이다. 나머지 5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미파악된 상태로 '기타'로 분류됐다.

 

서울에서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해서 추가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이후로 나오지 않으면서 총 1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와 인천시에서는 각각 42명과 41명으로 파악되면서 수도권에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총 10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강남구와 도봉구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강남구에 따르면 해외에서 입국한 58세 남성 A(강남구 73번 확진자)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 확진자가 어느 국가에서 입국한 것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4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다음날인 28일 오전 8시40분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29일 오전 8시 양성판정 받았다.

 

도봉구에서도 해외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왔다.

 

도봉구에 따르면 쌍문3동에 거주하는 16세 남성 B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0일 도봉구 1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18일 해외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에 있었다. B씨는 지난 20일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재검사 결과 2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의 경우 해외 입국 이후 그동안 자가격리 중이므로, 가족 이외의 밀접접촉자 및 자택 이외의 특이동선은 없다.

 

강남구 74번 확진자인 60세 여성 C씨는 경기도 구리시 일가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구리시 가족들이 신도로 있는 청담동 소재 교회 신도로 파악됐다. 다른지역 확진자와 지난 24일 함께 예배를 봤고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C씨는 지난 26일 오전 8시20분 집을 나선 뒤 오전 9시 다른 지자체에 위치한 근무지로 이동했다. 오후 7시 자택으로 귀가했다. 다음날인 27일 오전 8시 자택에서 출발해 다른 지자체에 있는 근무지에서 일을 한뒤 오후 8시에 집으로 돌아왔다. 28일에는 오전 9시30분 자택에서 출발해 오전 10시30분 다른 지자체에 있는 지인 자택을 방문했다. 오전 11시30분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은 뒤 오후 1시 다시 다른 지자체에 있는 지인 자택으로 갔다. 이후 오후 2시30분 자택으로 돌아왔다. 29일 오후 12시 양성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성북구와 서대문구에서는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51세 남성인 D(성북구 29번 확진자)씨는 장위동에 거주자로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다른 자치구에 있는 숙소에 머물러왔다. 28일 오후 2시12분 택시로 이동해 성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지병으로 인해 다른 자치구에 위치한 종합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29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종합병원 음압병실에 입원 중인 상태다. D씨는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쓴 것으로 파악됐다.

 

서대문구에 따르면 신촌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E(서대문구 26번째 확진자)씨는 지난 27일 기침과 가래, 미각과 후각 손실 등의 증상이 발생해 29일 오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심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후 같은날 오후 5시께 양성판정을 받은 뒤 오후 7시 병원으로 이송된 상황이다. 다만 아직 감염경로나 이동동선 등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서초구는 아울러 강동구 확진자(21)의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서초구에 따르면 강동구 확진자는 지난 23일 오전 3시21분부터 6시25분까지 관내 강남대로95길 15 지하1층에 위치한 MK노래연습장에 머물렀다. 서초구는 일행 3명과 업소 직원 4명 등을 검사한 결과 자가격리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지방분권혁신위원회 대선 필승 결의대회 성료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두관 전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지방분권혁신위원회가 21일 대선 필승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민주당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김두관 지방분권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공동위원장, 전국 지역별 공동본부장 등 약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 대선 승리와 지방자치분권 비전 확산을 결의했다. 이지현 지방분권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위원회 활동보고, 김두관 위원장의 환영사,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의 서면축사, 공동위원장 임명장 수여, 자치분권나무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두관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선거 전체적인 분위기는 희망적인 분들이 많지만 이런 현상에 매몰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 분명한 선택을 이끌어 내야 한다 ”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계엄에 반대하지 않은 내란 내각의 노동부 장관을 후보로 내세웠다”면서 “계엄을 옹호했던 사람을 어떻게 대선 후보로 세울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헌법을 지키는 것이 군대와 경찰의 첫 번째 임무라는 사실

경제

더보기
허영인 회장 중대재해처벌법 고발 당해...사면초과 SPC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SPC 계열사 공장에서 또다시 사망사고 발생했다. 최근 3년간 벌써 세 번째다. 현재 형사재판 중인 허영인 SPC 회장의 약속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번 사망사고에 대해 강력 대응을 주문하고 있고, 고객들의 불매운동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동일한 패턴의 반복되는 사망사고 지난 19일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작업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씨가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씨 부검을 진행한 뒤 경찰에 “머리, 몸통 등 다발성 골절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1차 소견을 냈다. 시흥경찰서는 공장 관계자 일부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고용노동부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고, SPC시화공장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회

더보기
문성호 서울시의원, “강북횡단선 재구축에 북한산 인근 역사를 꼭 포함하여 K-등산이라는 새 한류 문화 정착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신속한 추진과 재구축 중인 강북횡단선을 애타게 기다리는 시민들과 함께 온라인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로 진행 경과를 보고함과 동시에 토의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강북횡단선 재구축의 경우, 기존에는 경제성 수요가 없을 것이란 근거로 비판적이었던 북한산 인근 역사가 예타제도 개선이 이루어지면 오히려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 이른바 ‘K-등산’ 및 ‘등산 관광’을 통해 정책적 평가와 여가 목적 통행량 가치를 편익에 반영할 수 있으므로 현행 예타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함과 동시에, 북한산 자락 인근 역사의 확실한 필요성을 도출하였다. 문성호 시의원은 여러 단체 카카오톡 방을 통해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진행 경과를 보고함과 동시에 서울시가 서울연구원과 함께 재구축 중인 강북횡단선에 대한 현재 진행 상황을 설명하며 토의하던 중, 북한산 인근 역사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이 있다는 한 시민의 질문에 “북한산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있어 분명한 관광상품으로서의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외국인이 서울시를 방문할 이유를 하나 더 확고히 함과 동시에 이를 근거로 한 새로운

문화

더보기
삶의 고통 속에서도 피어나는 희망의 시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꽃처럼 향기처럼’을 펴냈다. ‘꽃처럼 향기처럼’은 전남 함평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 가난과 역경을 딛고 올라온 저자의 인생 여정과 그 속에서 발견한 작은 꿈과 희망, 그리고 자연과 신앙에 대한 담백한 고백이 담긴 시집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영배 시인은 2009년 한울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래 ‘사랑 고백에 화답을’, ‘세월 묶어둔 끈’, ‘태양! 친구 삼아 걸어라’ 등의 시집과 ‘한번 베임을 위해’, ‘어머니의 마당’ 등의 수필집을 출간하며 꾸준히 문학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집 ‘꽃처럼 향기처럼’은 계절의 흐름에 따라 5장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의 모습과 인생의 굴곡을 함께 엮으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묵직한 성찰의 메시지를 건넨다. 이 책은 화려한 수식이나 장황한 비유를 지양하고, 오히려 투박하고 소박한 언어로 삶의 진실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어려운 유년 시절과 공장 노동자, 신문팔이로 살아가며 서울의 낯선 거리에서 꿈을 찾고, 검정고시로 학업을 이어간 저자의 삶의 편린이 시편마다 녹아 있다. 저자는 “겨울이 춥고 길수록 봄에 대한 기다림은 더하고, 청운의 푸른 꿈을 품고 사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