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e-biz

가전·가구·인테리어부터 영화까지, ‘리빙파워센터’ 복합몰 눈길

URL복사

-  리빙파워센터, 수요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품목과 브랜드 다 갖춘 복합몰 시설
-  총 50여개 업체 입점,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어 눈길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홈퍼니싱과 관련해 가전과 가구, 각종 인테리어 물품까지 한 곳에서 모두 구매가 가능한 복합쇼핑몰 ‘리빙파워센터’이 오픈 했다.

 

지난 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서 문을 연 ‘리빙파워센터’는 국내 최초의 홈퍼니싱 전문 브랜드로, 그 동안 이케아 외에는 마땅한 홈퍼니싱 전문 브랜드가 없었던 만큼 오픈과 동시에 이슈가 됐다. 특히 총 50여개가 넘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게다가 우리나라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원스톱쇼핑 및 몰링컬쳐(쇼핑+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최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쇼핑과 나들이가 동시에 가능한 공간을 선호하는 가운데, 단순한 쇼핑몰의 기능을 넘어서 영화관부터 전시관까지 여가 및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그러한 기능에 최적화된 곳이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방문한 A씨(40대 초반)는 “아이와 함께 움직이니까 너무 잦은 이동이 있는 것보다는 쇼핑과 외식, 문화생활까지 한 번에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며 “주변에 마땅한 곳이 없었는데, 리빙파워센터가 오픈한 뒤로는 입점사들도 다양해 쇼핑할거리도 많고, 아이도 즐길거리가 많다고 좋아해 자주 방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리빙파워센터’는 각 분야에서 가장 선호도 높은 브랜드들이 다양하게 입점했다. 세부 구성을 살펴보면 ▲홈퍼니싱▲가전/인테리어 ▲생활용품 ▲푸드&카페 ▲엔터테인먼트로 구분돼 구성됐다.

 

지하 2~3층에는 한샘, 리바트, 일룸, 까사미아, 시몬스, 에몬스가구, 등 국내외 대표 가구기업 및 홈인테리어사가 한자리 모였으며, 가전 역시 삼성디지털프라자가 입점해 있다. 
 
지하 3층에는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들어섰는데, 테마형 체험 '헤리포터', 어린이수영장 ‘아쿠아라인’, ‘어린이체험카페 ‘볼베어파크’, ‘어린이 전용 드림나무극장’ 등의 공간이 마련됐다.
 
1층은 대형마트와 부대시설, 2층에는 카트레이싱 등 놀이시설이 있는 이벤트파크, 3층은 달인들을 한 곳으로 모은 식당가, 4층은 메가박스, 아트뮤지엄 등이 각각 입점했다. 꼭대기층에는 루프탑파크로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짚라인 등도 구성되어 있다.

 

또한 ‘리빙파워센터’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케아 기흥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도 근처에 자리 잡았다. 경기 남부권 최대규모의 쇼핑특구가 형성됐다는 평이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리빙파워센터에 방문하면 대규모 쇼핑센터 3곳을 별도의 추가 차량 이동 없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에 위치한 입지로 경기 남부권은 물론 서울 거주자들에게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범위를 더 좁히면 동탄, 용인, 수원에서도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한편, 리빙파워센터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4층으로 구성된다. 현재 오픈 기념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일인 4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방문객들 중 리빙파워센터 내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응모 후 추첨을 통해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경품행사의 1등 상품은 무려 ‘1억원 상당의 구매권’이다. 그 외 공기청정기, 선물세트 등도 경품으로 제공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