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3 (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e-biz

인터브리드 김홍탁 CCO, 美 ‘원쇼’ 심사위원으로 위촉

URL복사

첫 신설된 SDP(지속가능발전) 카테고리서 한국인 중 유일하게 이름 올려

(사진 = 인터브리드 김홍탁 CCO Chief Creative Office))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스마트미디어솔루션 ‘튠(TUNE)’을 제공하는 ㈜인터브리드의 김홍탁 CCO(Chief Creative Office,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미국 뉴욕의 ‘원쇼(One Show)의 심사위원으로 위촉, 심사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원쇼’는 세계의 광고•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자리로, 올 해 처음 지속가능발전분야인 SDP(Sustainable Development Pencil) 카테고리를 신설한 바 있다. 이는 UN이 정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창의적으로 달성한 솔루션을 심사하는 분야다. 

 

김홍탁 CCO는 올해 신설된 SDP 카테고리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총 12명의 심사위원 중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더욱 영광스러운 자리였다는 설명이다. 

 

‘원쇼’ SDP 카테고리에는 총 207편의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원쇼’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행사가 지속가능 발전에 관심을 쏟는다는 것은 지속가능이 글로벌 어젠다로써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징표라 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원쇼’의 경우 코로나19로 뉴욕 현지에서의 심사가 온라인 심사대로 대체됐다. 김홍탁 CCO는 12명의 심사위원들과 온라인 심사를 진행, 1•2차의 심사를 거친 뒤 화상 토론으로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선별했다.

 

수상 결과는 5월 중순 발표 예정이다. 시상식을 비롯한 세미나, 워크샵 등의 행사 모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김홍탁 CCO는 “원쇼에서 정한 네 가지 선정 기준인 ‘지속 가능하고 측정 가능한 영향력•확장가능성•인식 높이기와 행동 바꾸기•전략적 제휴’를 중심에 두고, 저만의 선정 기준인 ‘Creative enough•Practical Solution’의 관점에서 작품 심사를 마쳤다”며 “출품작들의 대부분이 ‘good cause+amazing tech+insight driven idea’의 삼위일체 솔루션을 창출하는 높은 수준을 보여줘 심사가 만만치 않았지만, 영향력과 확장성에서 좀 더 성과를 보인 작품에 가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홍탁 CCO는 ‘원쇼’ 외에도 빌게이츠 전 MS 최고경영자와 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칸 키메라(Cannes Chimera)’와 ‘런던 국제광고제•뉴욕 페스티벌•애드페스트•스파익스 아시아’ 등 굵직한 국제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다...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8일(화)부터 22일(토)까지 한 주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5개 권역별 센터에서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은 권역별 문화예술교육 센터들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행사 주간 동안에는 5개 권역별 센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장르별 특성을 담은 총 37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화)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는 이번 행사 주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5개 권역별 센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21개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우 교수의 ‘셰익스피어 이야기’ △서의철x박다울의 ‘거문고 이야기’ △김찬용 도슨트의 ‘한번쯤은 서양미술사: 입체주의부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