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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리드 김홍탁 CCO, 美 ‘원쇼’ 심사위원으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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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신설된 SDP(지속가능발전) 카테고리서 한국인 중 유일하게 이름 올려

(사진 = 인터브리드 김홍탁 CCO Chief Creative Office))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스마트미디어솔루션 ‘튠(TUNE)’을 제공하는 ㈜인터브리드의 김홍탁 CCO(Chief Creative Office,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미국 뉴욕의 ‘원쇼(One Show)의 심사위원으로 위촉, 심사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원쇼’는 세계의 광고•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자리로, 올 해 처음 지속가능발전분야인 SDP(Sustainable Development Pencil) 카테고리를 신설한 바 있다. 이는 UN이 정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창의적으로 달성한 솔루션을 심사하는 분야다. 

 

김홍탁 CCO는 올해 신설된 SDP 카테고리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총 12명의 심사위원 중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더욱 영광스러운 자리였다는 설명이다. 

 

‘원쇼’ SDP 카테고리에는 총 207편의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원쇼’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행사가 지속가능 발전에 관심을 쏟는다는 것은 지속가능이 글로벌 어젠다로써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징표라 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원쇼’의 경우 코로나19로 뉴욕 현지에서의 심사가 온라인 심사대로 대체됐다. 김홍탁 CCO는 12명의 심사위원들과 온라인 심사를 진행, 1•2차의 심사를 거친 뒤 화상 토론으로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선별했다.

 

수상 결과는 5월 중순 발표 예정이다. 시상식을 비롯한 세미나, 워크샵 등의 행사 모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김홍탁 CCO는 “원쇼에서 정한 네 가지 선정 기준인 ‘지속 가능하고 측정 가능한 영향력•확장가능성•인식 높이기와 행동 바꾸기•전략적 제휴’를 중심에 두고, 저만의 선정 기준인 ‘Creative enough•Practical Solution’의 관점에서 작품 심사를 마쳤다”며 “출품작들의 대부분이 ‘good cause+amazing tech+insight driven idea’의 삼위일체 솔루션을 창출하는 높은 수준을 보여줘 심사가 만만치 않았지만, 영향력과 확장성에서 좀 더 성과를 보인 작품에 가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홍탁 CCO는 ‘원쇼’ 외에도 빌게이츠 전 MS 최고경영자와 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칸 키메라(Cannes Chimera)’와 ‘런던 국제광고제•뉴욕 페스티벌•애드페스트•스파익스 아시아’ 등 굵직한 국제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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