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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신규 물량으로 녹인다…울산 남구 ‘번영로 하늘채 센트럴파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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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경기가 얼어붙었다. 아파트 분양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우수한 입지와 다양한 개발호재 등으로 미래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울산 남구도 그중 하나다. 남구는 완벽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울산 내 선호도가 높은 주거지역임은 물론이고 외부 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받아왔다. 실제로 2019년부터 울산 내에서 거래량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다.

 

남구는 2016년부터 공급량이 급감해 새 아파트로의 이전과 전월세 수요가 증가했다. 여기에 최근 울산 부동산 시장의 반등과 함께 지역 내 주력 산업의 개선 기대감이 더해져 울산 남구에 공급될 새 아파트에 업계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4월의 8배에 이르는 신규 물량이 5월에 분양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그동안 분양하지 못했던 물량이 시장에 나오는 등 속속 재개되는 분양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러한 가운데 울산 남구에 들어서는 '번영로 하늘채 센트럴파크'가 분양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사업지는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462-1번지 일원으로 단지 규모는 11개동, 지하 2층, 지상 18~27층 총 848세대다. 전용 59㎡, 74㎡, 84㎡ Type의 실속 중소형 구성에 평면은 선호도 높은 4Bay와 타워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채광, 환기, 다양한 수납공간 확보로 주부들을 고려했다. 

 

교통의 경우 도심권에 자리잡고 있어 수암로를 경유해 공업탑로터리와 문수로 방향으로 접근하기 수월하며 동구 쪽에 밀집된 공단으로도 편리하게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울산도시철도망 4개 노선 트램(2027년 개통예정)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야음사거리 정거장이 예정돼 트램이 완공시 시내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며 그외에 울산 신복로터리에서 KTX 울산역, 언양, 양산 북정을 잇는 노선인 울산~양산 광역철도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교통망 개선에 대한 미래 가치도 높다.

 

학군의 경우 여천초, 제2도산초(예정)가 도보거리에 위치하며 단지 바로 옆에 용연초,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 등이 있는 교육시범화단지가 있다. 단지 인근에는 선암호수공원이 있고 신선산의 숲세권 환경을 갖춰 자연이 주는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으며, 각종 대형 마트, 고속터미널, 문화시설, 관공서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관계자는 "사실상 남구에서 대단지 아파트로 분양 가능한 마지막 노른자위 위치를 자랑한다"라며 "직주근접 직장인들의 배후수요가 풍부한 편이고 단지 인근에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울산산학융합지구)가 확장 증설되어 호재도 잇따르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번영로 하늘채 센트럴파크'는 6월에 공개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삼산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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