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8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e-biz

앙블랑 홈페이지, 물티슈 무료지원 프로젝트 시간 연장…“불편 드려 죄송”

URL복사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아기물티슈 기저귀 브랜드 앙블랑의 ‘대국민 물티슈 무료 지원 프로젝트’가 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 마비 사태를 빚으며 한차례 ‘물티슈 대란’을 일으켰다.

앙블랑은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라는 취지에서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물티슈를 무료로 지원하는 ‘대국민 물티슈 무료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오픈 1분 만에 공식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되는 등 돌발 상황으로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이에 앙블랑 측은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행사인데 서버 다운 소동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소비자들에게 사죄하는 한편 서버 복귀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현재 서버 복구와 동시에 추가 물량을 확보하여 오후 2시부터 재오픈 시작하여 오후 4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 시간을 추가 연장할 예정이며 서버 복구와 함께 추가 물품 지원을 약속했다.

앙블랑 소식을 접한 육아카페 회원들은 “앙블랑 빨리 복구되길” “착한 경영의 앙블랑 응원해요” “앙블랑 제품 얼른 받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앙블랑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물티슈 무료 지원과 더불어 전 제품 최대 50% 할인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다.

한편 현재 물티슈 업계는 앙블랑을 선도로 한 ‘착한 기업’ 바람이 불고 있다. 앙블랑은 코로나19의 최대 피해 지역인 대구지역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5천만원 상당의 물티슈를 지원하였으며 대구, 경북을 포함한 전국구로 지역을 확대해 적극적인 물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나아가 더 많은 지원 동참을 유도하고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물티슈 기부 릴레이를 기획, ‘사랑의 브릿지 279km’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앙블랑이 쏘아 올린 이같은 선한 영향력이 물티슈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대구, 경북지역민을 위한 사랑의 브릿지 279km 캠페인은 앙블랑에서 대구까지 279km 거리로 1명 참여시 100m 이동하여 총 2790명 참여시 대구, 경북 고객들에게 물티슈를 전달하는 기부행사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앙블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외에도 119 사랑나눔 활동, 고객참여형 기부프로젝트 위드박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기부 나눔 프로젝트를 이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레저】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람에 살랑거리는 코스모스 꽃은 가을을 대표하는 풍경 중 하나다. 코스모스가 손짓하는 그림 속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시기는 짧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추억을 남기며 가을의 끝자락을 만끽해보자. 단풍이 땅으로 내려온 듯 충남 부여군은 가을을 맞아 백마강 일원에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다. 코스모스 단지는 부여읍 구드래와 규암면 신리 인근 백마강변 일대 약 16㏊ 규모로 조성됐다. 백마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부여의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코스모스길 옆 300m 구간에는 황포돛배 20척이 설치돼 화사한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황포돛배는 백제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작됐다. 야간 시간대에도 방문객이 코스모스 단지를 즐길 수 있도록 황포돛배에 야간조명을 더했다. 황포돛배는 10월 말까지 운영 후 철거될 예정이다.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8만2700㎡ 부지에도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공원 일대는 만개한 코스모스로 분홍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부산과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이곳은 방문객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도 조성되어 있는 등 도심 근교 강변공원이다. 대동생태체육공원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