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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 없어 막막할 때, 사회생활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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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길을 만들며 살다’는 가진 것이 없어 막막한 이 시대 청춘에게 보내는 저자 이근순의 희망 에세이다. 이 책은 아무것도 없어도 하고 싶은 걸 이뤄가는 방법과, 35년 직장경력을 가진 선배의 현명한 사회생활을 들을 수 있는 길잡이로 출간됐다.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라는 ‘유지경성 (有志鏡城)’의 마음으로 이뤄낸 그의 실제 인생 스토리가 희망의 메시지다. 저자의 어린시절은 비록 가난했지만, 갖고 싶은 유리구슬과 딱지를 손에 넣기 위해 목표를 실행했고, 학비가 없어도 학교를 다닐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손에 쥔 것이 별로 없어도 꿈에 그리던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길을 찾아 다리를 놓았다.


35년 직장 생활도 눈에띈다. 조직에서 사랑받는 방법을 스스로 배웠고,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혁신가가 됐다. 때론 한번도 해본적 없는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뤄낸 행사 전문가였고, 동료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이고, 무능한 노조 집행부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을땐 누구보다 앞장서 최연소 노조위원장을 만들어 낸 행동가였다.


한 곳에서 직장생활을 했지만 직군, 직무, 전공등과 상관없이 연구원으로, 때론 연구직에서 사무부서로, 지방에서 본사로, 연구원에서 국제 행사 책임자로, 연구기획자에서 연구소 경영자로 등등 다양한 역할을 했다.


가정에서는 남편으로, 연기해 보겠다는 아들의 아버지로, 우애있는 형으로, 동생으로, 강사로, 책을 쓰는 작가로 여전히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새로운 역할에 거침없이 뛰어들고 있다. 무엇이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직접 나선다. 후배들을 위해서, 아들의 길라잡이로, 동료들을 위해서 길을 만들며 살아왔다.


당당하려면 준비해야한다는 말을 새기며, 무엇보다도 풍요로운 인생 2막을 위해 자신만의 일뿐만 아니라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컨설팅, 정보와 자문 인프라가 취약한 지방의 기업과 취업 준비생을 위한 도움이 되길 늘 자청한다.


한국수력원자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근순 저자는 “본인의 희망 자서전 에세이를 통해 삶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인생의 선배로, 사회생활의 선배로 본인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자 이 책을 쓰게 됐다”며 “이 책이 힘든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메신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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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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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