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30대 소방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2일 A(32.소방사)씨를(도로 교통법상 음주운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새벽 3시 27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 시민으로부터 앞서가는 승용차의 운전자가 음주운전 의심이 든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부평구에서 남동구까지 5㎞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A씨를 우선 귀가시킨 후 조만간 다시 불러 자세한 음주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