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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BI-마포BI-마포BIZ, 마포구 대흥동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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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지역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청년·중장년 창업가들이 힘을 모았다.


마포비즈플라자(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마포BIZ)가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서 마포비즈니스센터(마포BI), 서강비즈니스센터(서강BI)와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년과 중장년 창업가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 4가구에게 연탄 20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봉사활동에 참가한 기업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연탄을 마련했고, 직접 어르신의 집까지 배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에는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서강BI·마포BI·마포BIZ) 관계자와 입주기업 △레인스테이션, △유엠미디어, △㈜제이에스인터내셔널, △㈜피플벤처스 등 35명이 참여했다.


유엠미디어 김윤수 대표는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도 뜸해져 안타깝다. 봉사활동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참여했다"면서 "연탄을 나르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것으로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미 마포비즈플라자 총괄매니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어르신에게 도움을 주고, 창업기업이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면서 "매년 다수의 창업기업이 온정을 모아 기금을 마련하고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은 창업자들과 함께 연탄나눔 봉사를 하면서 훈훈한 정과 사랑을 나눈 뜻깊은 하루"라며 "이번 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 모두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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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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