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인천대교 인근에서 4명이 탄 레저 보트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 17분경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남서방 1.4㎞ 해상에서 A(66)씨 등 4명이 탄 1.23t 레저 보트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승객들을 구조한 뒤 영종도 구읍뱃터 선착장으로 레저 보트를 예인했다.
사고가 난 보트는 3일 오전 낚시를 하기 위해 영종도 왕산마리나에서 출항했다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