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마약 탄 음료수 먹인 뒤 내기 골프쳐 1억여원 편취한 2명 실형 선고

URL복사

A씨에게 징역 3년, B씨에게 징역 2년 8개월 각각 선고

[인천=박용근 기자] 골프 동호회원에게 마약을 탄 음료수를 먹인 뒤 '내기 골프'를 쳐 1억여원 상당을 챙긴 402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형사5단독 이상욱 판사)22일 사기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7)에게 징역 3, B(47)에게 징역 28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A씨 등은 20176월부터 12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 골프장 11곳에서 C(43)의 음료수에 마약을 몰래 타 마시게 한 뒤, 타수 차이 만큼 타당 10~300만원을 지급하는 내기 골프를 쳐 모두 11차례에 걸쳐 997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 등은 소셜 커뮤니티 골프 동호회에서 알게 돼 같은 동호회 활동 하는 C씨가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돈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 등은 모집책, 선수, 바람잡이 등 역할을 분담한 뒤, 골프를 치기 전 함께 모여 커피나 음료수를 마실 때, C씨의 음료수에 마약류를 몰래 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A씨 등을 붙잡아 골프백에 든 마약류 100정과 마약류를 녹인 물약 등을 압수 하면서 밝혀졌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치밀하고 비교적 장기간이며 피해액도 1억원에 상당하고 죄질이 불량하다""범행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찾을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