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1 (토)

  • 맑음동두천 7.8℃
  • 맑음강릉 12.8℃
  • 연무서울 8.7℃
  • 맑음대전 8.0℃
  • 맑음대구 10.2℃
  • 맑음울산 13.7℃
  • 맑음광주 9.7℃
  • 맑음부산 16.3℃
  • 맑음고창 3.7℃
  • 맑음제주 12.9℃
  • 맑음강화 6.9℃
  • 맑음보은 5.6℃
  • 맑음금산 4.2℃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10.9℃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정치

새정부 어떤 얼굴 기용되나?

URL복사




새정부 어떤 얼굴 기용되나?


국정원장 등 ‘빅4’와 장관급 인선 이르면 2월 초 마무리



속 새 정부의 얼굴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총리와 비서실장 등은 이미 임명된 상태. 이에 따라 국정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국세청장 등 ‘빅4’와 부총리 및 장관급
인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노 당선자는 설 연휴기간 내내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새정부 조각 인선에 몰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이르면 2월 초에는 모든
인선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해와 개혁, 차기정부 밑그림


노 당선자는 우선 비서실장과 총리, 정무수석과 민정수석을 내정 차기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일단의 준비는 마쳤다.

1월8일 문희상 민주당 의원이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에, 유인태 전 의원이 정무수석에 각각 내정됐다.

비서실장에 내정된 문 의원은 야당과의 대화창구를 트는 데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다. 노 당선자가 문 의원을 발탁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그는 정치권에서 알려진 ‘마당발’이다.

그의 기용에 대해 한나라당도 그다지 꺼리지 않는 분위기다. 박종희 한나라당 대변인은 “다양한 경험과 정치력을 가진 인물로, 노무현 정권의
국정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박 대변인은 “문 실장의 폭넓은 인간관계가 여야 대화 분위기 조성에 활용돼야지
정계개편에 악용돼선 안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문 의원은 청와대 정무수석과 노 당선자의 대선기획단장을 지냈다.

유인태 전 의원도 문 의원과 마찬가지로 노 당선자의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야당 의원의 협조를 구하고 대화하는 심부름을 하겠다”는 각오다.
유 전 의원은 노 당선자와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를 함께 하는 등 깊은 정치적 인연을 맺어왔다.

1월21일에는 고건 전 서울시장이 총리로 내정됐다. 일부 한나라당 의원으로부터 ‘7대 의혹설’에 시달리기는 했어도 무난히 총리로 인준될
전망이다. 그 이틀 뒤인 23일에는 당선자의 든든한 동지인 문재인 변호사가 민정수석으로 깜짝 내정됐다.

노 당선자는 비공개 회담자리에서 서청원 한나라당 대표에게 “총리 문제를 도와달라”며 “고건 총리는 한나라당과의 관계를 고려해서 고른 분”이라고
전했다고 이야기가 있다. 노무현 칼라만을 고집하기보다 ‘무색무취’해 한나라당과도 잘 통할 수 있는 고건 카드를 꺼냈다는 뜻이다. 문희상
의원과 유인태 전 의원, 고건 전 서울시장의 기용은 모두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개혁만큼이나 화합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재인 변호사의 경우는 다르다. 민정수석으로 내정된 문 변호사는 벌써부터 개혁의 칼날을 갈고 있다. 활동의 폭도 넓히겠다는 자세다.
그는 1월23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민정기능 이외에 사정이나 제도개혁, 인사검증 등 개혁에 필요한 기능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재인 민정수석비서관 내정자는 1980년대 중반부터 부산지역의 민주화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온 대표적인 인권변호사로 1982년 노 당선자와
알게 된 이후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줄곧 함께 해 왔다.


외교-통일분야


북핵문제라는 난제가 걸려있는 만큼 가장 고민이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대북관계의 지속성을
위해 장관의 일부 유임도 점쳐지고 있다.

외교통상부장관은 노 당선자의 외교특보를 담당했던 유재건 의원 발탁설이 무게를 얻고 있다. 유 의원은 북핵사태 중재를 위한 방미단의 일원이었다.
김삼훈 외교안보연구위원도 물망에 올랐다. 외교통상부 반기문 전 차관과 선준영 주 유엔대사의 내부승진 가능성도 있다.

통일부장관으로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장선섭 경수로기획단장의 기용 또는 정세현 장관의 유임, 김형기 차관의 승진설이 있다. 국방장관은 인수위가
온·오프라인 각료추천에서 유일하게 제외됐다. 이준 장관의 유임설과 이남신 합참의장, 김재창 전 합참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경제분야


경제분야를 총괄 지휘하는 경제부총리는 노 당선자의 재벌개혁의지가 확고한 만큼 이를 뒷받침할
인사를 고르고 있다. 재벌개혁론자로 알려진 김종인 전 보사부장관과 한이헌 전 경제수석비서관 중에서 발탁할 가능성이 있다. 한이헌 씨는 갈비집을
개업하며 부총리로 언급되는 것조차 부담스러워 한다는 소리가 있어, 그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기획예산처장관에는 장승우 장관의 유임이냐, 박봉흠 차관의 승진이냐다. 금감위원장으로는 이정재 전 재경부차관, 윤진식 재경부 차관, 정기홍
금감원 부원장, 이필상·장하성 고려대 교수 등이 거론된다. 현대상선 4,000억원 대북지원설에 연루된 이근영 위원장의 유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공정거래위원장은 김대환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윤영대 공정위 부위원장, 김병일 전 공정위 부위원장이 전격
기용될 수도 있다.


사회-문화-여성분야


교육부총리는 여성 기용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과 김명자 환경부장관의
발탁설이 높다. 조규향 방송통신대 총장, 김신복 교육부 차관도 후보로 거론된다.

행자부장관에는 노 당선자의 정치적 동지인 원혜영 부천시장이 유력하다. 법무장관은 ‘옷로비’ 특별검사를 지낸 최병모 민변 회장과 민주당 조순형·천정배
의원이 꼽힌다. 문화관광부는 김한길 의원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여성부는 한명숙 장관의 유임설 속에 여성단체쪽 인사의 발탁 가능성도 있다.
복지부장관은 김용익 서울의대 교수와 이성재 전 의원 등이 오르내린다.


빅4인선


국정원장은 신건 원장의 유임이 유력하다. 합참의장 출신인 김진호 토지공사 사장도 거론된다.
경찰청장은 이대길 서울경찰청장과 최기문 경찰대학장으로 압축. 국세청장은 봉태열 서울국세청장과 곽진업 국세청 차장의 승진이 점쳐진다. 감사원장은
이종남 원장이 잔여 임기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검찰총장도 노 당선자가 임기를 보장하겠다고 언급을 한 만큼 김각영 총장이 유임될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가 지난 1월10일부터 온·오프라인상에서 실시했던 장관 인사추천은 1월25일 마감됐다. 인수위는 5단계 인사추천과 검증방침에
의해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다음 인선작업에 돌입한다.


김동옥 기자 aeiou@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김예지 의원, 장애인이 인지할 수 있는 형태의 교과서 적기 공급 위한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장애인이 인지할 수 있는 형태의 교과서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 재선, 사진)은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제29조(교과용 도서)제1항은 “이 법에서 ‘교과용 도서’란 제1호에 따른 교과서와 제2호에 따른 지도서를 말한다. 1. 교과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하여 사용하는 학생용의 도서로서 국가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거나 교육부 장관이 검정 또는 인정한 것. 2. 지도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하여 사용하는 교사용의 도서로서 국가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거나 교육부 장관이 검정 또는 인정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29조(교과용 도서)제1항은 “이 법에서 ‘교과용 도서’란 제1호에 따른 교과서, 제2호에 따른 지도서와 제3호에 따른 교과용 대체자료를 말한다. 3. 교과용 대체자료: 제1호에 따른 교과서와 제2호에 따른 지도서를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14조제1항제4호에 부합하도록 ‘저작권법’에 따른 ‘장애인이 인지할 수 있는 대체자료’로 변환하여 제작한 것으로서

문화

더보기
전국 108개 치유 공간 및 템플스테이에서 동시 진행하는 '릴랙스위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국의 마음챙김 공간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2026릴랙스위크’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본격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앞서 선정된 ‘릴랙스 스팟 108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명상·요가, 상담, 한옥·웰니스 숙소, 카페·식당, 웰니스 체험, 문화공간, 자연치유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치유 공간이 참여한다. 릴랙스위크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웰니스 축제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일상 속 지속 가능한 마음챙김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릴랙스위크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직접 경험하는 쉼’을 핵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릴랙스 스팟에서는 무료 이용권, 할인권, 증정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식으로 쉼을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구성을 대폭 강화해 참가자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릴랙스 코스(Relax Course)’는 총 15개 테마로 구성된다. ‘문득 떠나고 싶을 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등 지역이나 상황,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