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GS25, 시니어인턴 도입 4년간 총 86명 채용

URL복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GS리테일은 시니어인턴 제도 도입 이후 매년 GS25의 시니어인턴 고용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누계로 총 86명의 시니어인턴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시니어인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시니어인턴 제도는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의 고용창출 사업으로 시니어인턴 채용 시 정부 기관에서 월 급여의 50%(최대 45만원 한정)를 최대 3개월간 지원하며, 인턴 후 재계약 시에도 월 급여의 50%를 최대 3개월간 지원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의 경영주들은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시니어인턴은 은퇴 후에도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됨으로써 경영주와 근무자 모두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며 “GS25는 직영점에서 포스와 서비스교육을 한달 간 진행하며 시니어인턴이 바로 점포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GS25 역삼쌍마점에서 시니어인턴으로 일하던 김재수 근무자의 경우, 최근 GS25 정식 스토어매니저로의 채용을 앞두고 있다. 김재수 근무자는 현역 은퇴 후에 약 1년6개월 동안 역삼쌍마점에서 시니어인턴으로 근무하다가 올해 8월 경영주가 새롭게 바뀌면서 해당 점포에서의 근무를 마치려고 했다. 그러나 새로운 경영주가 김재수 근무자의 높은 책임감과 성실함을 전해 듣고 계속 남아주었으면 하는 의사를 전하며 정식 파트타이머인 스토어매니저로 채용한 것.


김재수 GS25 역삼쌍마점 근무자는 “우연히 접한 시니어인턴 제도가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북돋워주며 제 인생의 2막을 새롭게 열어준 것 같다”며 “제가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노력해 GS25 경영주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GS25는 이러한 사례들이 고령 근무자에 대한 경영주들의 선입견을 없애고, 시니어인턴에 대한 고용 창출로 이어짐으로써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GS리테일은 저소득층의 자활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회공헌형 편의점인 ‘GS25 내일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GS리테일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지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 구성원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체계적으로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이숙자 운영위원장, 여름방학 앞두고 청소년 유해식품 대응 체계 강화 촉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6월 16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아동·청소년들이 구매하게 될 유해 식품의 유통과 관리 실태를 지적하면서, 방학시기를 앞두고 더욱 예방과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서초구 아파트에서 대마 성분이 포함된 ‘마약 젤리’가 발견되고, 최근 해외 유명 식품 브랜드의 젤리에서마저 마약 유사 성분이 검출되는 등 우려스러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학교의 보호 환경에서 벗어나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는 여름방학 시기에 아동·청소년들이 유해 식품 구매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민생사법경찰국의 단속은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에 집중되어 있으며, 아동·청소년이 구매하게 될 식품의 유해 성분이나 구매 환경에 대한 예방 체계는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고용량 카페인, 금지 의약품, 인공 색소 등 국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해외 식품이 온라인 상거래를 통해 국내에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위원장은 서울시는 교육청, 식품정책과, 보건환경연구원 등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