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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남 소형 아파트값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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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소형 아파트값도 강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동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소형(66~95m2, 20형대) 아파트 가격 변화(2008년 1월 4일 ~ 3월 7일)를 조사한 결과 강동구 암사동, 송파구 석촌동 등은 올초 보다 평균 5% 이상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강남권 소형 아파트값은 평균 0.65% 상승하는데 그쳤다. 구별로도 강동구만 2.14% 오르며 강남권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을 뿐 서초구 0.34%, 강남구와 송파구 각각 0.23% 오르는데 그쳤다.
하지만 동별로 살펴보면 오름폭에서 차이가 크다. 강동구는 암사동과 천호동에서 각각 6.31%와 2.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암사동 선사현대 79m2의 경우 연초 보다 3천5백만원 올라 현재는 3억5천5백만원 이다. 천호동 태영 82m2도 2천5백만원 올라 3억3천5백만원이다.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한 매수자들이 매수에 나선 것이다. 특히 선사현대의 경우 2천9백가구가 넘는 대단지고 이중 79m2의 경우 1천가구가 넘게 있어 매물은 현재도 조금 있다.
송파구는 석촌동(5.88%)과 풍납동(1.15%)에서 오름폭이 컸다. 8호선 석촌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잠실한솔 아파트 76m2가 연초 보다 2천5백만원 올라 4억5천만원 이다. 역세권이고 소형은 가구수가 84가구 밖에 없어 수요에 비해 매물을 찾기 힘들다.
풍남동 동아한가람 76m2도 1월 보다 3천5백만원 올라 3억6천만원이다. 강남구는 수서동에서 올랐다. 강남구에서 소형 아파트가 모여있는 대표지역으로 수요가 꾸준하다.
특히 3호선 수서역과 일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가 인기다. 수서역을 이용할 수 있는 신동아 아파트 69m2는 2천1백50만원 상승해 4억1천4백만원이며 일원역을 이용하는 까치진흥 아파트 69m2도 1천만원 올라 5억1천만원이다.
서초구는 서초동에서 1.36%가 올랐다. 교육대학교가 가깝다 보니 대학생 수요와 신혼부부 수요 때문이다.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이용할 수 있는 쌍용플래티넘 62m2는 연초보다 4천만원 올라 3억2천5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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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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