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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푸드' 열풍타고 샐러드 인기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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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영양 듬뿍 담은 '겟잇프레쉬', 건강식 선두주자로 급부상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최근 20~30대 여성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샐러드 전문점이 인기다.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샐러드가 애피타이저나 사이드 메뉴를 넘어 식사대용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한 바쁜 현대인들이 매 끼니마다 건강하고 든든한 먹거리를 챙기기란 쉽지 않다. 샐러드를 제대로 맛나게 하는 집도 드문 게 현실이다. 이러한 건강식 분야에 스타트업이 등장하며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망한 스타트업으로 주목받는 '겟잇프레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겟잇프레쉬'는 어떤 음식점인가.

'GET IT FRESH'는 '신선해지자'라는 뜻으로 좋은 재료를 이용해 샐러드와 단백질쉐이크, 클렌즈 주스, 요거트 등의 건강음식을 통해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건강함과 활력을 되찾아주는 곳이다. 10여 곳의 헬스장, 학교, 병원 등 타겟층이 겹치는 곳을 중심으로 유통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유통 쪽도 제휴업체에 판매하는 시스템이 아닌 제휴업체의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판매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휴업체는 어떠한 비용도 들이지 않고 회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웰빙 푸드'를 선택한 이유는.
  
유통 분야 창업을 준비하던 중 샐러드가 눈에 들어왔다. 평소 운동과 샐러드를 좋아했고 자기관리를 잘해왔기 때문에 내가 잘 알고 있는 분야를 더 연구하고 공부해 고객들에게 알려주고 관리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먹거리에 대한 고민들이 많아지면서 먹는 즐거움과 건강 두 가지를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더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고자 새롭게 '겟잇프레쉬'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샐러드가 '건강한 한 끼' 트렌드로 주목받는 이유는.

샐러드는 조리를 하지 않아 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는다. 또 높은 식이섬유와 낮은 칼로리, 나트륨 함량에 비해 풍부한 영양소를 가졌고 포만감이 높아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취향에 따라 메뉴 구성을 달리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실제 샐러드 전문점 중에는 기존에 정해진 메뉴 외에 고객 취향에 따라 재료를 선택해 나만의 메뉴를 만들 수 있는 곳도 있다. 게다가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편하고 신속하게 만들어 줄 수 있어 샐러드 시장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겟잇프레쉬'만의 장점을 소개한다면. 

가장 큰 장점은 고급원료를 판매하는 곳과 직거래를 통해서 계절에 맞는 가장 좋은 식재료를 배합해 선보이고 있다. 샐러드와 신선한 채소를 활용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체계적인 식재료 관리 시스템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저가형 샐러드부터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며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남다른 도전 중이다. 

독특한 레시피나 메뉴가 있다면. 
  
'겟잇프레쉬'는 조리법이 다른 매장과 다르다. 재료 하나하나가 다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조리한다. 내 가족이 먹는 요리라는 마음을 가지고 제공하는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드레싱 연구를 가장 많이 했다. 연구개발 끝에 각 메뉴마다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드레싱을 만들어냈다. 대표적으로 레드와인 드레싱, 화이트 와인 드레싱, 허브참깨 드레싱, 허브 레몬 드레싱, 블루베리 발사믹 드레싱, 딸기 발사믹 드레싱을 꼽을 수 있다. 우리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드레싱으로 다른 어떤 매장 드레싱보다 맛있다고 생각한다. 
  
인기 있는 메뉴는 무엇인가.

'리코타치즈샐러드'와 '로얄 밀크티'를 꼽을 수 있다. 리코타는 재료의 양과 삶는 시간, 식히는 시간, 유청 분리 시간 등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진다. 나는 다른 곳과 차별화를 두기위해 트랜드에 맞춘 차별화된 레시피를 연구했다. 그 결과 리코타치즈샐러드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별다른 홍보 없이도 많은 고객들이 찾아주고 있다. 최근 새로 출시한 로얄 밀크티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 소량만 생산되는데 오후 3시경이면 모두 매진될 정도다. 로얄 밀크티는 2종류의 고급홍차잎과 비정제 설탕, 우유로만 만들어 진하고 부드러운 홍차 맛을 느낄 수 있다. 
  


샐러드는 포만감을 줄 수 없다는 선입견이 여전히 존재한다. 샐러드를 다양하게 즐기는 법이 있다면.
  
잘못된 편견이라고 생각한다. 샐러드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한 끼 식사로 가장 만족감을 높여주는 병아리콩, 강낭콩, 아보카도, 올리브 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이 든 재료를 사용해 푸짐하게 제공한다. 샐러드를 식사대용으로 선택한다면 고단백 토핑을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샐러드를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은 샐러드 위에 다양한 토핑을 넣어보고 다양한 드레싱을 넣어서 본인이 좋아하는 맛을 찾으면 된다. 샐러드 채소 위에 올라가는 재료와 드레싱의 배합마다 재료 하나하나 맛의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아보카도와 파프리카 등을 싫어하는 고객도 여기에 어울리는 드레싱을 넣어 먹으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이렇게 조합마다 맛이 천차만별이 되어 다양한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내년 이맘때엔 어떤 활동을 구상 중인가.
  
'겟잇프레쉬'만의 특별한 샐러드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 시즌마다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내놓을 계획이다. 좋은 재료를 이용해 더욱 맛있게 만든 신메뉴와 매장 관리에 더욱 힘쓰고 있다. 유통도 현재 가까운 성남부터 시작해 광주, 송파 나아가 경기 전 지역과 서울까지 범위를 넓혀 '겟잇프레쉬'가 샐러드뿐만 아닌 모든 건강식품 업계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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