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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외식업계에 부는 ‘가성비 바람’… 무한리필 전문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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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경기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전문점이 외식업계의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뷔페식 즉석떡볶이 ‘두끼떡볶이’
 
뷔페식 무한리필 즉석떡볶이 전문점 ‘두끼떡볶이’는 개인 취향에 따라 떡볶이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한 ‘DIY’ 콘셉트의 무한리필 즉석떡볶이 브랜드로, 성인은 7900원, 학생은 6900원의 가격에 떡볶이는 물론 튀김, 어묵, 볶음밥, 라면, 음료까지 40~50종에 달하는 메뉴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모든 식재료는 HACCP인증 받은 재료만을 사용하며, 대기업 직거래 시스템으로 원부재료를 최저가로 공급한다. 지난 2월 론칭 2년 만에 전국 매장 100개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전문 R&D팀의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출시로 고객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
 
두끼떡볶이 관계자는 “무한리필의 경우 주방장이 따로 필요 없어 주방 경험이 없는 완전 초보자도 쉽게 운영이 가능하다”며 “저렴한 금액에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수익률도 좋아, 고객과 점주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삼겹살 프랜차이즈 ‘엉터리생고기’


‘엉터리 생고기’는 현재 전국 3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삼겹살 무한리필 프랜차이즈로 1만원대에 삼겹살뿐만 아니라 채소까지 무한정으로 먹을 수 있다. 고기 불판 가운데 놓인 된장찌개 뚝배기 불판을 최초로 시행하고 상용화시켜 된장찌개까지 무한리필로 제공받을 수 있다.
 
엉터리 생고기는 20년 외식업 노하우로 하나부터 열까지 전문화된 슈퍼바이저가 책임 R&D팀을 강화해 더욱 많은 메뉴와 아이템을 끊임없이 개발한다. 가맹점에게는 이익을 극대화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삼겹살을 무한리필하면서 매월 다양한 이벤트로 먹는 재미와 즐기는 재미까지 더하는 소비자 위주의 정책과 마케팅을 겸하고 있다.
 
닭갈비 전문점 ‘닭갈비제작소’


전국 30여개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는 ‘닭갈비 제작소’는 맛뿐만 아니라 품질도 함께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저렴하면서도 맛의 특색을 살린 닭갈비 무한리필 전문점이다. 방문 고객들은 9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닭갈비와 우동, 쫄면, 만두 등 6가지가 넘는 다채로운 사리, 볶음밥, 음료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 
 
닭갈비 양념은 황금비율의 고춧가루와 각종 한약재, 38가지 산약초 등으로 정성 들여 만든 육수를 베이스로 만들어 특색을 더했으며 매일 아침 공급되는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하고 있다. 춘천식 철판 닭갈비와 구워 먹는 숯불구이 닭갈비 2가지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샤브샤브와 구이의 결합 ‘월남쌈김상사’


‘월남쌈김상사’는 월남쌈과 샤브샤브를 즐기는 일반 샤브샤브전문점과 달리 샤브샤브는 물론 소고기, 우삼겹, 돈삼겹, 오리고기를 구이로 즐길 수 있다. 직장인 회식 장소로도 입소문이 나 30~50대 남성 고객의 비중이 높으며, 이용 후 만족감을 느낀 직장인들이 가족과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우삼겹과 돈삼겹, 샐러드바를 1만원대에 즐길 수 있으며, 1인당 2만원대의 스페셜 메뉴를 통해 소고기, 우삼겹, 해물, 오리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모든 고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샐러드 뷔페는 야채, 고기, 만두, 고구마, 떡, 유부, 후르츠칵테일, 쌀국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월남쌈김상사’는 소고기와 우삼겹, 돈삼겹을 무한리필로 제공해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셀프 시스템을 통해 인건비를 줄여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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