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미사 2단계 공업지역(초이동, 광암동 일대) 내 지원시설용지(상업시설) 7필지 6469㎡를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사공업지역에 지원시설용지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지당 면적은 652~1826㎡, 공급예정가격은 3.3㎡당 843~972만원 수준으로 인근 상가부지에 비해 저렴하다. 건폐율 70%, 용적율 350%, 최고 층수 7층으로 용지 활용도도 높다.
대금 납부는 2년 유이자 할부조건이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지구 주출입구에 위치해 지구 안팎으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감일~초이간 6차로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고 초광로 4차로 확장 공사 등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하남미사 2단계(공업지역) 사업은 21만6000㎡에 111개 업체, 4256명 입주가 계획돼 있다. 현재 111개 필지 중 86개 필지가 분양을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 내에 모든 필지의 입주업체가 확정될 예정이다. 준공은 내년 12월로, 현재 공정률은 64% 정도다.
LH 관계자는 "입주 기업의 공장 착공과 더불어 LH의 기반시설 조성이 빨라지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신청 및 개찰은 다음달 12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진행한다. 계약은 같은 달 20일 체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