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12만5000여건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월세 비중은 0.2%포인트 소폭 감소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2만5228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6.8%, 전월보다는 13.6% 각각 증가했다. 올해 1~8월 누계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 줄어든 98만3000건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은 수도권 8만4046건, 지방 4만1182건으로 전년 대비 각 7.1%와 6.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0.9%, 아파트가 아닌 주택이 3.5% 각각 늘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가 7.1%, 월세가 6.4% 증가했다.
8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4%로 전년 동월보다 0.2%포인트 감소, 전월보다는 0.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세 비중은 2013년(40.5%) 이후 4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올해 1~8월 누계 기준 월세 비중의 경우 아파트(40.4%)는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 증가했고, 아파트가 아닌 주택(50.3%)은 1.4%포인트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