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올해 국가로부터 받게 될 보수는 1억7천400여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4일 국무회의를 열어 올해 공무원 보수를 지난해보다 2.5% 인상한 `공무원 보수규정', `공무원 수당 규정'을 심의.의결했다.이에 따라 오는 2월25일 취임하는 이 당선인이 올해 받게 될 전체 보수는 1억7천400여만원 수준이라는 게 중앙인사위원회의 설명이다.
지난해에 비해 2.5% 인상된 보수규정에 따라 올해 한 해(12개월) 대통령이 받게 될 보수는 1억6천867만1천원이며, 여기에 직급보조비와 정액급식비 등 각종 수당을 합하면 전체 연봉은 2억863만1천원까지 올라간다.
이는 지난해 대통령의 전체 연봉보다 508만9천원이 오른 액수다. 하지만 이 당선인은 취임식인 2월25일부터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는 만큼 취임일 이후 연말까지 일한 날만큼 계산해 연봉을 받는다. 이 경우 이 당선인이 올해 받게될 전체 연봉은 1억7천400여만원 수준이다. 또 2.5%가 인상 규정을 적용할 때 올해(12개월) 국무총리 총보수액은 1억5천296만1천원으로 지난해보다 373만1천원이나 올랐고, 감사원장과 부총리는 1억1천656만7천원으로 지난해보다 284만3천원이 인상됐다.
한편 장관급 공무원은 지난해보다 673만8천원이 오른 1억1천259만5천원으로 올랐고, 차관급은 1억634만2천원으로 지난해보다 617만2천원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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