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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구마모토현서 규모 7.1 지진…쓰나미 경보 발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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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일본남부에서 리히터 규모 7.1의 여진이 발생해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다.

AP통신은 16일(현지시간) 새벽 1시25분 일본 남부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에서 리히터 규모 7.1의 여진이 발생했고, 이에 일본 기상청이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전날 이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1000명 넘게 다쳤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여진에 구마모토 주변 서부 해역을 따라 1m가 넘는 쓰나미가 발생할 것이라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높은 파도가 아리아케, 야쓰시로의 연안으로 밀려왔다고 전했으나 이 해안에 대한 NHK의 보도영상에는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포착되지 않았다.

원자력 규제당국은 센다이 원자력발전소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지진대(CENC)는 이날 일본 남부 규슈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감지됐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 지역에서 북서쪽으로 12 ㎞ 떨어진 곳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감지됐고 진원 깊이는 10㎞라고 밝혔다.

구마모토현 마사키정에 사는 한 주민은 신화통신에 이번 여진으로 혼란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건물에서 급하게 뛰쳐 나왔으며 일부 주민은 차량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전날 강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은 100여차례 계속되고 있으며 도시 전체가 정전상태다.

신화통신은 이번 강 여진에 의한 사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나 일본 NHK는 주택과 건물에 갇혔다는 주민 신고 전화가 폭주했다고 전했다.

NHK는 마사키정 주변 지역 영상에서는 순찰차들의 사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고 마을회관 밖의 아스팔트 바닥에는 이번 강진으로 생긴 균열들이 뚜렷하게 보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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