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는 펀드의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주식과 펀드에 시중자금이 몰렸다. 31일 증권 및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식, 펀드, CMA(종합자산관리계좌) 등을 통해 증권.자산운용업계로 유입된 자금은 약 9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펀드 자금이 64조4천억원으로 70%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증권사 CMA 자금 18조8천억원(20%), 개인투자자의 주식 순매수 자금 7조3천억원(8%), 주식 매수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 1조7천억원(2%)이다. 올해 이 같은 증권.자산운용업계로의 자금 유입 규모는 지난해의 33조4천억원에 비해 175% 급증한 것이다.
이는 글로벌 증시의 활황 속에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 2,000선을 돌파하는 등 국내 증시가 랠리를 펼치면서 주식.펀드 열풍이 강하게 분 데다 인구 노령화와 맞물려 간접투자 문화가 정착되면서 은행 예금에서 적립식펀드 같은 고수익 금융상품으로의 자금 이동이 본격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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